수많은 사건 사고와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페라리의 알론소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이스 후반까지 알론소와 치열한 추격전을 펼치면서 많은 F1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2012 F1 말레이지아 그랑프리의 결과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 대회 준비와 배경말레이지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마싸가 페라리 시트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 2010 시즌부터 이어진 마싸의 부진 때문에 마싸가 시트를 잃을지 모른다는 루머가 회자되었습니다.
- 페레즈를 필두로 트룰리, 수틸, 훌켄버그 등이 마싸를 대신할 드라이버로 거론되었습니다.
- 페라리와 마싸는 루머에 대해 단호하게 사실이 아니며 그런 루머에 개의치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 루머에 거론된 자우버의 페레즈와 팀 수뇌부 역시 루머를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
페라리 등은 말레이지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성능 향상 대책 마련에 부심했습니다.
- 페라리는 도메니칼리와 팻 프라이가 마라넬로의 팀 본부로 가 대책 마련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보여준 마싸의 섀시는 말레이지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새로운 섀시로 교체되었습니다.
- 레드불 등의 팀들도 플로어와 리어 엔드에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해 비교 평가 계획을 세웠습니다.
- 로터스는 라이코넨을 위한 새로운 스티어링 랙을 준비하고 역시 비교 평가를 준비했습니다.
마르코 시몬첼리에 대한 추모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이태리 출신의 모토GP 라이더 마르코 시몬첼리는 지난해 말레이지아 그랑프리 레이스 도중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 사고 장소인 세팡 인터내셔널 써킷을 찾은 드라이버들은 몇 가지 추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특히 이태리를 대표하는 페라리에서는 알론소와 마싸가 참여한 가운데 특별한 추모 행사를 가졌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리어윙 덕트'는 다시 한 번 합법 판정을 받았습니다.
- 레드불과 로터스는 호주 그랑프리 이후 메르세데스의 시스템에 대해 제소할 뜻을 비치기도 했습니다.
- 레드불의 팀 수석 호너는 규정의 '회색 지대'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내려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 FIA는 말레이지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메르세데스의 '리어윙 덕트' 시스템이 규정에 부합한다고 확인했습니다.
I. 금요일 연습 주행 1[ 트랙 상황 ]
- 기온 : 29 도 >> 31 도
- 트랙 온도 : 34 도 >> 44 도
- 트랙 상황 : 드라이 컨디션
- 주말 내내 비 예보가 있는 세팡이었지만 일단 첫 연습 세션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 특별한 문제가 감지되지 않는 트랙 상황에서 계속해서 트랙 온도가 올라가는 가운데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 모두가 프라임 타이어로 테스트를 사용했지만, 케이터햄의 코발라이넨이 유일하게 옵션 타이어로 랩타임을 남겼습니다.
[ 이슈 ]
- 윌리암즈의 테스트 드라이버이자 2011 GP3 챔피언인 보타스는 처음으로 F1 공식 세션에 출전했습니다.
- 레드불은 베텔과 웨버에게 서로 다른 리어 엔드를 장착시키고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 그로장은 리어 휠이 잘못 결합되어 세션 초반의 시간을 약간 허비했습니다.
- HRT의 카티키얀은 유압계 문제로 올 시즌 세번째로 연습 세션 중 머신을 트랙에 세웠습니다.
- 맥라렌의 버튼은 오일 누출로 머신이 정비에 들어가면서 세션 후반에는 트랙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 세션 진행 결과 ]
- 세션 초반은 슈마허와 라이코넨이 순서대로 P1에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 메르세데스 역시 강세를 보여주면서 슈마허가 P3의 랩타임을 남겼습니다.
-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는 모두 톱 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 백스트레이트에 머신을 세운 카티키얀은 단 여덟 랩만을 주행하고 세션을 마쳤습니다.
- 케이터햄의 페트로프는 드라이버들 중 가장 많은 25 랩을 주행했습니다.
[ 톱텐 랩타임 ]
1) 해밀튼 1:38.021 P2) 베텔 1:38.535 P ( +0.514 )
3) 로즈버그 1:38.813 P ( +0.792 )
4) 슈마허 1:38.826 P ( +0.805 )
5) 그로장 1:38.919 P ( +0.898 )
6) 웨버 1:39.092 P ( +1.071 )
7) 라이코넨 1:39.128 P( +1.107 )
8) 디레스타 1:39.298 P ( +1.277 )
9) 버튼 1:39.323 P ( +1.302 )
10) 훌켄버그 1:39.440 P ( +1.419 )
II. 금요일 연습 주행 2[ 트랙 상황 ]
- 기온 : 31 도 >> ( 32 도 ) >> 31 도
- 트랙 온도 : 44 도 >> 47 도
- 트랙 상황 : 드라이 컨디션
- 두번째 연습 세션이 시작되기 전에는 세팡에 비 예보가 있었지만 세션 종료 시점까지 끝내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 트랙 온도는 44도에서 시작해 최고 47도에 이르는 매우 뜨거운 상태에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 각 팀들은 일반적인 FP2와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션 내내 프라임, 옵션 타이어가 뒤섞여 사용되었습니다.
- 세션이 진행되면서 빠른 타이어 마모로 트랙션을 잃는 머신이 속출했습니다.
[ 이슈 ]
- 디레스타는 브레이크 디스크 문제로 오랜 시간 개러지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대기해야 했습니다.
- 코바야시는 기어박스 문제로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미캐닉들의 빠른 작업으로 세션 후반 트랙에 나왔습니다.
- 라이코넨은 KERS 문제를 겪으며 정상적인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 카티키얀은 세션 종료 시점 마지막 코너에서 하프스핀하며 마지막으로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 세션 진행 결과 ]
- 해밀튼은 프라임과 옵션 양쪽 모두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지속적으로 빠른 스피드를 보여줬습니다.
- 메르세데스는 맥라렌과 맞먹는 퍼포먼스를 과시한 동시에 타이어 마모에 대한 해법을 찾았습니다.
- 베텔과 라이코넨, 페트로프와 코발라이넨까지 네 명의 드라이버는 프라임 타이어로 베스트 타임을 남겼습니다.
- 기어박스 문제가 있었던 코바야시는 단 16랩 밖에 달리지 못했습니다.
- 말도나도는 두번째 연습 세션에서만 35랩을 달리며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쌓았습니다.
[ 톱텐 랩타임 ]
1) 해밀튼 1:38.172 O2) 슈마허 1:38.533 O ( +0.361 )
3) 버튼 1:38.535 O ( +0.363 )
4) 로즈버그 1:38.696 O ( +0.524 )
5) 리카도 1:38.853 O ( +0.681 )
6) 알론소 1:38.891 O ( +0.719 )
7) 웨버 1:39.133 O ( +0.961 )
8) 베뉴 1:39.297 O ( +1.125 )
9) 그로장 1:39.311 O ( +1.139 )
10) 베텔 1:39.402 P ( +1.230 )
III. 토요일 연습 주행 3[ 트랙 상황 ]
- 기온 : 27 도 >> 29 도
- 트랙 온도 : 29 도 >> 41 도
- 트랙 상황 : 웻 컨디션 >> 드라이 컨디션
- 세번째 연습 주행은 세션 시작 전 내린 소나기 때문에 이번 말레이지아 그랑프리 최초로 웻 컨디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인스톨레이션랩은 거의 모든 드라이버들이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진행됐습니다.
- 추가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 트랙 상황은 계속 좋아졌고 세션은 대부분 드라이 타이어로 진행됐습니다..
[ 이슈 ]
- 금요일 밤 로터스의 팀 빌딩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로터스의 라이코넨은 금요일 연습 주행이 끝난 후 기어박스를 교체하며 5 그리드 페널티를 예고 받았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로즈버그는 세션 초반 엔진 문제로 20분간 인스톨레이션랩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 해밀튼은 첫 플라잉랩을 진행하던 중 턴14에서 스핀하면서 세션 중반까지 머신 정비에 시간을 빼았겼습니다.
[ 세션 진행 결과 ]
- 세션 초반 특히 턴09를 중심으로 트랙이 아직 젖어 있을 때는 많은 팀들이 트랙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 맥라렌은 여러모로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 세션 종반에는 24 명의 드라이버들이 모두 옵션 타이어로 트랙에 나와 레이스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 윌리암즈의 세나는 20 랩으로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소화했지만 특별히 많은 랩 수는 아니었습니다.
- 세션 후반에야 첫 랩타임을 기록한 해밀튼은 단 8랩만을 주행했습니다.
[ 톱텐 랩타임 ]
1) 로즈버그 1:36.877 O2) 베텔 1:37.320 O ( +0.443 )
3) 웨버 1:37.338 O ( +0.461 )
4) 라이코넨 1:37.356 O ( +0.479 )
5) 그로장 1:37.382 O ( +0.505 )
6) 버튼 1:37.404 O ( +0.527 )
7) 말도나도 1:37.455 P ( +0.578 )
8) 슈마허 1:37.663 O ( +0.786 )
9) 해밀튼 1:37.776 O ( +0.899 )
10) 코바야시 1:37.977 O ( +1.100 )
IV. 토요일 퀄리파잉[ 트랙 상황 ]
- 기온 : 32 도 >> ( 30 도 ) >> 31 도
- 트랙 온도 : 46 도 >> ( 39 도 ) >> 41 도
- 트랙 상황 : 드라이 컨디션
- 웻컨디션에서 시작된 마지막 연습 세션과 달리 퀄리파잉은 완전한 드라이 컨디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간간이 써킷에서 먼 곳에 비구름이 감지되었지만 세션 종료 시점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 퀄리파잉이 진행되는 동안 트랙 온도는 계속 낮아지면서 세션 후반 그립 레벨이 높아지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1. Q1[ 이슈 ]
- 하위권 팀들을 제외한 중상위권 팀에서는 일단 프라임 타이어로 트랙에 나와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 케이터햄의 코발라이넨은 의외로 초반 프라임 타이어로 롱런을 하면서 하위권답지 않은 다른 작전을 준비했습니다.
- 중위권에서는 각 머신들이 거의 랩타임 차이 없이 근접하는 초접전이 펼쳐졌습니다.
- 웨버는 다른 상위권 드라이버들과는 다른 타이밍에 프라임 타이어로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 웨버의 기록은 조금 더 늦은 타이밍에 러버가 더 깔린 상태에서 진행되어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웠습니다.
- 토로로쏘의 베뉴는 마지막 트라이를 일찍 끝내고 아쉽게 Q2 진출에 실패했지만 랩타임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 Q1에서 P1을 차지한 웨버와 P18로 Q2 진출에 실패한 베뉴의 랩타임 차이는 단 1.905 초 차에 불과했습니다.
- 베뉴와 톱텐에 든 베텔의 랩타임 차이 역시 단 0.975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 등 Q1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 Q1 탈락자 랩타임 ]
18) 베뉴 1:39.077 O ( +1.905 )19) 코발라이넨 1:39.306 O ( +2.134 )20) 페트로프 1:39.567 O ( +2.395 )21) 글록 1:40.903 O ( +3.731 )22) 픽 1:41.250 O ( +4.078 )23) 델라로사 1:42.914 O ( +5.742 )24) 카티키얀 1:43.655 O ( +6.483 )※ 107% 1:43.974
[ Q1 톱텐 랩타임 ]
1) 웨버 1:37.172 P2) 슈마허 1:37.517 P ( +0.345 )
3) 버튼 1:37.575 P ( +0.403 )
4) 로즈버그 1:37.696 P ( +0.524 )
5) 말도나도 1:37.789 O ( +0.617 )
6) 해밀튼 1:37.813 P ( +0.641 )
7) 페레즈 1:37.933 O ( +0.761 )
8) 라이코넨 1:37.961 P ( +0.789 )
9) 그로장 1:38.058 P ( +0.886 )
10) 베텔 1:38.102 P ( + 0.930 )
2. Q2[ 이슈 ]
- Q2에서는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옵션 타이어인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를 사용했습니다.
- 라이코넨은 세션 초반 옵션 타이어를 사용해 처음으로 1분 36초대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 세션 중반 말도나도가 크게 코스아웃 하면서 불러온 옐로우 플랙 상황은 몇몇 팀의 작전을 망가뜨렸습니다.
- 말도나도의 코스아웃으로 뒤따르던 메르세데스 등은 공연히 옵션 타이어 하나를 소모하고 말았습니다.
- 말도나도는 그래블에서 차체 하부가 심하게 손상됐고 다시 트랙에 나온 후 제대로된 스피드를 내지 못했습니다.
- 마싸는 마지막까지 랩타임을 끌어올리면서 분전했지만 다시 Q3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 코바야시 등은 프라임 타이어보다 옵션 타이어에서 속도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P11로 톱텐 진출에 실패한 말도나도의 랩타임은 P1 라이코넨과 단 0.874 초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 Q2 탈락자 랩타임 ]
11) 말도나도 1:37.589 O ( +0.874 )12) 마싸 1:37.731 O ( +1.016 )13) 세나 1:37.841 O ( +1.126 )14) 디레스타 1:37.877 O ( +1.162 )15) 리카도 1:37.883 O ( +1.168 )16) 훌켄버그 1:37.890 O ( +1.175 )17) 코바야시 1:38.069 O ( +1.354 )[ Q2 톱텐 랩타임 ]
1) 라이코넨 1:36.715 O2) 버튼 1:36.928 O ( +0.213 )
3) 로즈버그 1:36.996 O ( +0.281 )
4) 슈마허 1:37.017 O ( +0.302 )
5) 해밀튼 1:37.106 O ( +0.391 )
6) 그로장 1:37.338 O ( +0.623 )
7) 웨버 1:37.375 O ( +0.660 )
8) 알론소 1:37.379 O ( +0.664 )
9) 베텔 1:37.419 O ( +0.704 )
10) 페레즈 1:37.477 O ( +0.762 )
3. Q3[ 이슈 ]
- 옵션 타이어의 여유가 있는 여섯 명의 드라이버만 Q3에서 두 차례의 트라이 했습니다.
- 슈마허와 로즈버그, 알론소와 페레즈는 단 한 세트의 옵션 타이어로 한 차례만 트라이 했습니다.
- 해밀튼은 첫 트라이에서 이미 폴포지션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랩타임을 작성했습니다.
- 해밀튼과 로즈버그는 첫 트라이에서 각각 턴15, 턴01에서 휠락으로 타이어에 약간의 손상이 생겼습니다.
- 알론소는 마지막 세션에서 KERS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Q2의 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랩타임을 남겼습니다.
- 버튼과 웨버는 마지막 트라이에서 각각 2, 4위에 해당하는 랩타임을 남겼습니다.
- 웨버와 라이코넨은 1,000분의 1초까지 기록이 같았지만 웨버가 7초 먼저 랩타임을 기록해 높은 순위를 얻었습니다.
- 해밀튼은 폴포지션이 확정되자 두번째 트라이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베텔은 옵션 타이어로 제 속도가 나지 않자 두번째 트라이에서 프라임 타이어로 기록을 끌어올렸습니다.
- 슈마허는 2006 일본GP 이후 6년만에 퀄리파잉 톱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맥라렌은 호주 그랑프리에 이어 두 그랑프리 연속으로 프론트 로를 독점했습니다.
-
해밀튼은 말레이지아GP 폴포지션 획득으로
통산 21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 Q3 톱텐 랩타임 ]
1) 해밀튼 1:36.219 O2) 버튼 1:36.368 O ( + 0.149 )3) 슈마허 1:36.391 O ( +0.172 )4) 웨버 1:36.461 O ( +0.232 )
5) 라이코넨 1:36.461 O ( +0.232 )
6) 베텔 1:36.634 P ( +0.415 )
7) 그로장 1:36.658 O ( +0.439 )
8) 로즈버그 1:36.664 O ( +0.445 )
9) 알론소 1:37.566 O ( +1.3478 )
10) 페레즈 1:37.698 O ( +1.479 )
V. 일요일 레이스1. 스타팅 그리드1) 해밀튼 - 맥라렌
2) 버튼 - 맥라렌
3) 슈마허 - 메르세데스
4) 웨버 - 레드불
5) 베텔 - 레드불
6) 그로장 - 로터스
7) 로즈버그 - 메르세데스
8) 알론소 - 페라리
9) 페레즈 - 자우버
10) 라이코넨 - 로터스
11) 말도나도 - 윌리암즈
12) 마싸 - 페라리
13) 세나 - 윌리암즈
14) 디레스타 - 포스인디아
15) 리카도 - 토로로쏘
16) 훌켄버그 - 포스인디아
17) 코바야시 - 자우버
18) 베뉴 - 토로로쏘
19) 페트로프 - 케이터햄
20) 글록 - 마루시아
21) 픽 - 마루시아
22) 델라로사 - HRT
23) 카티키얀 - HRT
24) 코발라이넨 - 케이터햄
※ 코발라이넨은 지난 호주 그랑프리 세이프티카 상황에서의 추월로 5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 라이코넨은 기어박스 교체로 5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2. 레이스 스타트[ 트랙 상황 ]
- 기온 : 25 도 >> 26 도
- 트랙 온도 : 29 도 >> 24 도
- 트랙 상황 : 웻 컨디션 >> 드라이 컨디션
- 레이스 스타트를 10분밖에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세팡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은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초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많은 팀들이 풀웻 타이어로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 트랙 상황이 악화되자 세이프티카가 나왔고 트랙 곳곳에 물이 많이 고이자 끝내 레드 플랙이 선언되었습니다.
- 레이스가 재개된 후 트랙은 비교적 빠르게 상황이 좋아져 인터미디어트가 다시 대세가 되었습니다.
- 레이스 후반 트랙이 마르면서 결국 모든 드라이버들이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 레이스 스타트 ]
- 포메이션랩이 시작되었을 때 HRT의 델라로사는 그리드를 떠나지 못해 핏레인 스타트를 해야 했습니다.
- 웻 컨디션이 선언되면서 퀄리파잉에서 타이어 손상이 있었던 드라이버들은 반사 이익을 얻었습니다.
- 모든 드라이버들이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장착했지만 HRT의 드라이버들은 풀웻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 레이스 스타트 직후 폴시터 해밀튼은 2 그리드의 버튼으로부터 무난하게 선두를 지켜냈습니다.
- 스타트가 빠를 것으로 기대됐던 슈마허의 스타트가 늦었던 반면 그로장의 스타트가 빨랐습니다.
- 그로장은 첫 랩에서 웨버에게 추월 당한 뒤 슈마허와 접촉했고, 두 드라이버는 모두 스핀하고 말았습니다.
- 대열 후미에서는 세나 역시 스핀하면서 대열 후미로 쳐지고 말았습니다.
- 레이스 스타트 시점부터 빗줄기가 강해지자 페레즈와 세나는 첫 랩에 핏스탑 해 풀웻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 첫 랩이 종료된 후 톱텐 순위 ]
1) 해밀튼 ( = )2) 버튼 ( = )
3) 웨버 ( +1 )
4) 베텔 ( +1 )
5) 알론소 ( +3 )6) 로즈버그 ( +1 )
7) 말도나도 ( +4 )8) 라이코넨 ( +2 )
9) 코바야시 ( +8 )10) 마싸 ( +2 )
3. 주요 장면레이스 초반 세팡을 덮친 폭우는 올 시즌 레이스 중 처음으로 레드 플랙 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 레이스 초반부터 여러 드라이버들이 차례로 풀웻 타이어로 교체했고 5랩째에는 거의 모두가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 풀웻 타이어를 끼운 드라이버들도 턴14 등에서 코스아웃이 속출하는 등 제대로 주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 6랩째에는 악천후와 함께 섹터 3 등에 많은 물이 고이면서 세이프티카가 등장했습니다.
- 세이프티카 상황에서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트랙에 고인 물이 늘어나면서 10랩째 결국 레드 플랙이 선언되었습니다.
레드 플랙 상황에서는 스타팅 그리드와는 완전히 다른 순서로 머신들이 재정렬 했습니다.
- 처음부터 풀웻 타이어를 사용한 카티키얀은 레드 플랙 상황에서 무려 10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어렵게 버텼던 베뉴는 레드 플랙 상황에서 7 그리드에 재정렬했습니다.
- 첫 랩에 핏스탑했던 페레즈는 무려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상태로 레드 플랙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 세나 역시 첫 랩에 핏스탑했지만, 7랩째 다시 한 번 핏스탑을 했기 때문에 최하위인 23 그리드에 섰습니다.
레드 플랙 상황에서 그리드에 정렬한 순서와 당시까지의 핏스탑 및 타이어 사용 상황은 다음과 갈았습니다.
1) 해밀튼 ( 1 스탑 / 5 랩 ) I - W
2) 버튼 ( 1 스탑 / 4 랩 ) I - W
3) 페레즈 ( 1 스탑 / 1 랩 ) I - W4) 웨버 ( 1 스탑 / 5 랩 ) I - W
5) 알론소 ( 1 스탑 / 4 랩 ) I - W
6) 베텔 ( 1 스탑 / 5 랩 ) I - W
7) 베뉴 ( 0 스탑 ) I8) 마싸 ( 1 스탑 / 3 랩 ) I - W
9) 로즈버그 ( 1 스탑 / 5 랩 ) I - W
10) 카티키얀 ( 0 스탑 ) W11) 훌켄버그 ( 1 스탑 / 4 랩 ) I - W
12) 디레스타 ( 1 스탑 / 2 랩 ) I - W
13) 라이코넨 ( 1 스탑 / 5 랩 ) I - W
14) 말도나도 ( 1 스탑 / 5 랩 ) I - W
15) 슈마허 ( 1 스탑 / 5 랩 ) I - W
16) 코바야시 ( 1 스탑 / 5 랩 ) I - W
17) 델라로사 ( 0 스탑 ) W [ 핏레인 스타트 ]18) 리카도 ( 1 스탑 / 4 랩 ) I - W
19) 페트로프 ( 1 스탑 / 4 랩 ) I - W
20) 글록 ( 1 스탑 / 3 랩 ) I - W
21) 코발라이넨 ( 1 스탑 / 4 랩 ) I - W
22) 픽 ( 1 스탑 / 3 랩 ) I - W
23) 세나 ( 2 스탑 / 1 랩, 7 랩 ) I - W - W레이스가 재개된 이후 두 차례의 타이어 교체 타이밍에 따라 순위에 많은 변동이 있었습니다.
- 레드 플랙 상황은 약 55분만에 해제되어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레이스가 재개되었습니다.
- 트랙 상황이 호전되면서 세이프티카가 들어가는 13랩째부터 버튼을 필두로 핏스탑 러시가 이뤄졌습니다.
- 13~15랩째에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장착한 드라이버들은 대부분 25랩 이상 버티며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 37랩째 리카도를 필두로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하기 위한 마지막 핏스탑 러시가 이뤄졌습니다.
- 마지막 핏스탑 타이밍과 타이어 선택은 이후 순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각 드라이버들은 연습 주행과 퀄리파잉 때의 경험과 기록에 따라 미디엄과 하드 타이어의 선택이 갈렸습니다.
리타이어는 많지 않았지만 레이스 중에는 몇몇 사건 사고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 그로장은 젖은 노면에서 미끄러지면서 코스 아웃, 그래블에 빠지면서 단 3랩 만에 레이스를 마쳐야 했습니다.
- 13랩째 핏스탑했던 버튼은 카티키얀과 접촉하면서 프론트윙이 손상돼 15랩째 다시 핏스탑을 해야 했습니다.
- 베텔은 팀라디오 고장으로 혼돈의 레이스 내내 어려움을 겪으며 작전을 제대로 펼 수 없었습니다.
- 레이스 중반 이후 4위를 유지하던 베텔은 백마커 카티키얀과 접촉, 타이어 펑처가 나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 10위를 달리던 말도나도는 레이스 종료 한 랩을 남기고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하며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습니다.
- 베텔의 팀라디오에서는 마지막 랩 리타이어를 종용했지만 베텔은 결국 11위로 체커드 플랙을 받았습니다.
4. 승부처
알론소가 우승, 페레즈가 2위를 차지하는 데에는 단순히 레드 플랙뿐 아니라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 인터미디어트 교체 타이밍에서 알론소보다 한 랩 빨랐던
버튼은 카티키얀과 접촉하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 알론소와
같은 랩에 인터미디어트 교체를 한 해밀튼은 핏스탑이 매우 늦었고 결국 3위로 밀려났습니다.
( 해밀튼은 핏박스를 조금 지나쳐 리어잭이 늦게 들어왔고, 나올 때는 트래픽에 걸려 주춤해야 했습니다. )
- 페레즈는 인터미디어트 교체 타이밍과 드라이 타이어 교체 타이밍에서 모두 알론소보다 한 랩 늦었습니다.
- 페레즈는 하드 타이어로 알론소의 미디엄보다 빨라 추월이 유력했지만 자신의 실수로 기회를 놓쳤습니다.
( 페레즈는 알론소와 0.5초 차로 근접한 상황에서 턴14에서 코스아웃하고 말았습니다. )
- 우승이 가능했던 페레즈로서는
한 랩 늦었던 드라이 타이어로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 무엇보다 알론소는 '혼돈과 이변' 속에
단 하나의 큰 실수도 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5. 피니시- 풀웻에서 인터미디어트로의 교체 타이밍부터 선두를 지킨 알론소가 가장 먼저 체커드 플랙을 받았습니다.
-
알론소는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 통산 28 승째가 되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페레즈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F1 데뷔 이후 첫 포디움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 BMW가 운영하던 BMW 자우버 시절을 제외하고
2위는 자우버의 팀 창단 후 20년만에 최고의 성적입니다.
- 페레즈는 포디움에 오른 드라이버 중 역대 여덟번째로 젊은 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 F1 포디움에 멕시코기가 오른 것은 1971 네덜란드 그랑프리 이후 41년 만의 일입니다.
- 해밀튼은 두 그랑프리 연속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 웨버는 말레이지아 그랑프리 2년 연속, 올 시즌 두 그랑프리 연속 4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 라이코넨은 5위와 함께 개인 통산 36회째의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했습니다.
- 라이코넨이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한 것은 2008 싱가폴 그랑프리 이후 4년 만입니다.
- 세나는 레이스 초반 최하위로 쳐졌음에도 불구하고 F1 데뷔 이후 자신의 최고 성적인 6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 베뉴는 스타팅 그리드보다 10 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F1 데뷔 후 첫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 두 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포인트를 획득한 팀은 포스인디아 뿐으로
모두 아홉 팀이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 아홉 팀에서 포인트를 가져간 것은 2010 유럽 그랑프리 이후 2년 만입니다. )
- 카티키얀은 레이스 종료 후 베텔과의 접촉에 책임을 물어 20초 페널티를 받고 최하위인 22위가 되었습니다.
- 공식적으로 리타이어는 그래블에 빠진 그로장과 브레이크 문제로 46랩째 레이스를 중단한 코바야시 뿐이었습니다.
6. 레이스 결과1) 알론소 2:44:51.812 ( +7 ) I - W/W - I - O2) 페레즈 +2.2 초 ( +7 ) I - W/W - I - P3) 해밀튼 +14.5 초 ( -2 ) I - W/W - I - O4) 웨버 +17.6 초 ( = ) I - W/W - I - O
5) 라이코넨 +29.4 초 ( +5 ) I - W/W - I - P6) 세나 +37.6 초 ( +7 ) I - W - W/W - I - O7) 디레스타 +44.4 초 ( +7 ) I - W/W - I - P8) 베뉴 +46.9 초 ( +10 ) I/W - I - O9) 훌켄버그 +47.8 초 ( +7 ) I - W/W - I - P10) 슈마허 +49.9 초 ( -7 ) I - W/W - I - PVI.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1.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1) 알론소 ▲ 4 35 포인트 ( +25 포인트 )2) 해밀튼
▲ 1 30 포인트 ( +15 포인트 ) [ -5 ]
3) 버튼
▼ 2 25 포인트 ( +0 포인트 ) [ -10 ]
4) 웨버
(=) 24 포인트 ( +12 포인트 ) [ -12 ]
5) 페레즈
▲ 3 22 포인트 ( +18 포인트 ) [ -13 ]
6) 베텔
▼ 4 18 포인트 ( +0 포인트 ) [ -17 ]
7) 라이코넨
(=) 16 포인트 ( +10 포인트 ) [ -19 ]
8) 세나
▲ 8 8 포인트 ( +8 포인트 ) [ -27 ]
9) 코바야시
▼ 3 8 포인트 ( +0 포인트 ) [ -27 ]
10) 디레스타
(=) 7 포인트 ( +6 포인트 ) [ -28 ]
2.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1) 맥라렌 (=) 55 포인트 ( +15 포인트 )
2) 레드불
(=) 42 포인트 ( +12 포인트 ) [ -13 ]
3) 페라리
▲ 1 35 포인트 ( +25 포인트 ) [ -20 ]
4) 자우버
▼ 1 30 포인트 ( +18 포인트 ) [ -25 ]
5) 로터스
(=) 16 포인트 ( +10 포인트 ) [ -39 ]
6) 포스인디아
▲ 1 9 포인트 ( +8 포인트 ) [ -46 ]
7) 윌리암즈
▲ 2 8 포인트 ( +8 포인트 ) [ -47 ]
8) 토로로쏘
▼ 2 6 포인트 ( +4 포인트 ) [ -49 ]
9) 메르세데스
▼ 1 1 포인트 ( +1 포인트 ) [ -54 ]
2 주간의 짧지 않은 휴식 시간을 가진 뒤 3 주 뒤에는 중국 상해로 향하게 됩니다.
퀄리파잉과 레이스는 각각 4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와 4월 15일 일요일 오후 4시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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