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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최대의 축제 중 하나였던 모나코 그랑프리가 '모나코 그랑프리다운' 레이스로 막을 내리고
F1 2012 시즌은 여섯 차례의 그랑프리에서 여섯 명의 우승자를 배출하는 대 혼전을 이어갔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와 함께 5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에도 F1을 둘러싼 이런저런 소식들은 꾸준히 양산되고 있는데,
아래 F1 단신에서 지난 한 주간 들려왔던 중요한 소식들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레드불 RB8


F1 2012 시즌을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던 논란의 중심은 메르세데스의 이른바 '더블 DRS'였습니다.
무려 세 차례에 걸친 문제 제기와 팬들 사이에 불거진 찬반 논란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던 더블 DRS 문제는
결국 중국 그랑프리에서 FIA가 메르세데스와 로터스의 관계자들을 불러 공방을 벌인 끝에 일단락될 수 있었습니다.
더블 DRS 문제의 해결은 현재의 규정에 대한 '현명한 해석 방법'의 한 예를 보여주면서
'규정의 문구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어떤 신기술이나 아이디어의 적용도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었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다소 애매할 수도 있는 규정의 해석은 F1에서는 흔하게 논쟁의 불씨를 만들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모나코 그랑프리를 앞두고는 주요 팀 관계자들이 레드불 RB8의 '구멍'을 문제 삼기 시작하면서
이젠 잠잠해진 더블 DRS 못지 않은 새로운 논란의 불씨가 당겨지고 있는 국면이 되었습니다.
레드불 RB8의 리어 휠 바로 앞에는 (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 길쭉한 '구멍'이 뚫려 있는데
여타 팀들의 비슷한 구조물에 위치한 비슷한 구조의 '공간'이 바닥면의 끝까지 이어져 '슬롯'을 만든 반면
레드불은 '폐쇄된' 공간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것을 '구멍'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2009년의 더블 디퓨저 논란 이후에 강화된 현재의 규정에 따라면
F1 머신의 바닥에 이와 같은 '구멍'이 존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RB8의 '구멍'이 규정이 금지하는 '구멍'에 해당한다면 RB8의 구조는 변경이 불가피해집니다.

하지만, RB8은 이와 같은 '구멍'을 보유한 채로 모나코 그랑프리 이전부터 FIA의 검차를 통과해왔고
레드불이 FIA 기술위원장 찰리 화이팅에게 해당 구조의 합법성을 미리 서면 검토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가
찰리 화이팅이 RB8의 '구멍'을 '현명한 해석'이라고 언급하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일단 문제 제기가 예상되었던 맥라렌, 페라리, 메르세데스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공식적인 이의 제기는 하지 않았고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웨버의 우승에 대해 문제 삼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는 있지만,
페라리의 팀 수석 도메니칼리 등은 '규정 해석을 분명하게' 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어
캐나다 그랑프리가 치러지기 전에 '구멍'과 관련된 FIA의 규정 해석이 다시 분명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마칭화, HRT 소속으로 영 드라이버 테스트 참가


지난 4월 초 HRT의 드라이버 발굴 프로그램에 발탁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팀의 시뮬레이터와 F3, 포뮬러 르노 3.5 머신을 동원한 테스트를 거치면서
'테스트 결과가 좋다면' 연말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 참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되었던 중국 출신의 드라이버 마칭화가
결국 오는 7월 영국 실버스톤에서 진행되는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FIA는 각 팀들의 영 드라이버 테스트를 7월 실버스톤과 11월 아부다비 두 차례로 발표하면서
각 팀들은 두 테스트 중 한 차례의 테스트에만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했는데
'스폰서십 계약 관계'로 발이 묶인 레드불과 토로 로쏘를 제외한 10개 팀은
물류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실버스톤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칭화는 1987년생으로 A1 그랑프리에 중국 대표로 선발된 경력이 있고,
스페인 F3와 영국 F3, 수퍼리그 포뮬러 등에 잠시 얼굴을 내민 뒤
2011 시즌에는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1,600cc 클래스에서 베이징 현대 소속으로 챔피언에 오른 바 있습니다.
아직까지 중국 국적으로는 단 한 명도 F1 드라이버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없는데
영 드라이버 테스트의 결과가 좋게 나오고 HRT에서 부진한 누군가가 시트를 잃게 된다면
2012 시즌을 즈음해서 최초의 중국인 F1 드라이버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진으로 팀 전체의 스케쥴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페라리


9일 전 진도 6.0의 강진이 덮쳐 7명이 사망한 이태리 북부 지방에
5월 29일 다시 한 번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태리 정부는 지진이 일어난 이태리 북부의 해당 지역에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했고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지만
화요일 하루 동안에만 최대 진도 5.6에 이르는 십 수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가 페라리의 공장이 위치한 마라넬로와 모데나 부근으로 알려졌는데
페라리는 일단 공장 시설에 이상은 없고 공장 내에서 보고된 부상자도 없었지만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공장 문을 닫고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주변의 마제라티, 두가티, 람보르기니 등도 직접적인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공장 문을 닫았고
또다른 강력한 지진이 우려되는 이태리 북부 지진 사태의 향후 추이를 지켜보기로 한 가운데
각 공장에서는 피해 시설이 없는지에 대한 점검과 사전 예방 조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공장 역시 같은 지진을 겪으면서 공장을 폐쇄하고 팀원들을 집으로 돌려 보냈는데
지난 월요일 공장에 도착해 이번 토요일이 기한인 머신 재조립 과정을 진행 중이던 두 대의 F2012에 대한 작업 역시
공장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지연되면서 스케쥴에 약간이나마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일단 추가적인 피해나 위협이 없다면 5월 31일 목요일부터 공장에서의 작업은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번 지진 피해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선두에 나서면서 기세가 좋았던
페라리의 향후 F1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어떤 영향을 주게될지 주목됩니다.



제 96회 인디 500에서 활약한 F1 드라이버들


F1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 24시간과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의 하나로 꼽히는 인디 500이
모나코 그랑프리와 같은 5월 27일 미국 인디아나폴리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인디 500에서는 최근 네 차례나 인디카 챔피언에 올랐고, 인디 500 레이스에서만 두 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 국적 드라이버 다리오 프란치티가 세번째 인디 500 포디움 정상에 올랐는데
몇 명의 익히 이름이 알려진 전직 F1 드라이버들도 인디 500에 참가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인디 500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것 역시 전직 F1 드라이버인 일본 출신의 타쿠마 사토였는데
마지막 랩을 앞두고 스콧 딕슨을 추월해 프란치티에 이어 2위로 올라섰던 사토는,
마지막 랩이 첫번째 코너에서 프란치티 안쪽으로 추월을 시도했으나 휠-투-휠 끝에 접촉하고 말았고
그대로 스핀과 함께 아쉽게 레이스를 마쳐야 했습니다.

올해 인디카로 전향해 처음으로 인디 500에 참가한 루벤스 바리첼로는
10위에서 출발해 11위로 레이스를 마감하면서 무난한 레이스를 펼쳤고
세바스티엥 부르대는 2005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한 인디 500에서
전체 33 명 중 20 위의 성적으로 레이스를 마감했습니다.

한편 페라리 소속으로 1995년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던 프랑스 출신의 장 알레시는
47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인디 500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성능이 확연하게 떨어지는 로터스 엔진으로 최하위 그리드에서 출발한데 이어
레이스에서도 대열의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블랙 플랙을 받아
전체 200랩 중 단 9랩만에 첫 인디 500 도전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이번 인디 500의 우승자 다리오 프란치티 역시 F1 드라이버에 근접했던 적이 있었는데
카트에서 활동하던 2000년 멘토라고 할 수 있는 재키 스튜어트의 지원으로
재규어( 현재의 레드불 )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으나 끝내 정규 드라이버가 될 기회는 얻지 못했습니다.
재키 스튜어트는 이번 인디 500에서 세번째 우승을 차지한 프란치티를 최고의 영국 드라이버 중 하나라고 손꼽으면서
그가 인디카에서 이루고 있는 업적은 곧 F1의 손실이기도 하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헐리우드 배우 애슐리 쥬드의 남편이기도 한 프란치티는
현재 포스인디아에서 활동 중인 F1 드라이버 폴 디레스타의 사촌 사이이기도 합니다.

2012/05/31 07:37 2012/05/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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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2/05/31 09:33
소식 잘 봤습니다^^ 페라리,두가티,람보르기니 공장에 피해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1 09:48
일단 피해가 없다고 하긴 하는데...
시설 피해라는 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앞으로 여진이 또 예상된다고 하니 걱정은 아직 남아 있네요. '-'
아주자동차대학  | 2012/05/31 09:41
위원님 어제 아주자동차대학에서의 강의 유익하고 재미있게 경청했습니다. 우리대학 페북에 위원님의 특강모습을 허락없이 올렸는데.. 일단 말씀드리는데 도리인것 같아서요. 원하지 않으시면 연락주세요. 바로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더 특강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참석못한 아주자동차학생들이 너무 아쉬워합니다. 특히 2학년 학생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홍보도 잘 안됐다. 다른 수업이랑 겹쳐서 못갔다 등등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1 09:51
감사합니다.

제가 초상권을 따질만한 유명인도 아니어서... 아주 사적인 사진이 아니면 마음껏 올리셔도 괜찮습니다. ^^
특강을 다시 하는 것은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은 좀 준비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sbs espn F1 해설위원'으로 표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1 진홍  | 2012/05/31 10:12
레드불의 슬롯이 합법 및 명확한 판정이 나면,,
다른 팀들도 카피를 할 확률이 많겟네요~근데 좀 이상한건
저 정도면 특별히 기술이 필요한건 아니라서 타 팀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건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엔 급하긴 급했나 봅니다. 레드불 입장에서 어떻게든
디푸저 효과를 살려서 RB7의 효과를 노리려 하는거 같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1 11:44
다른 팀들도 거의 유사한 구멍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틈을 바깥쪽까지 이어서 '구멍이 아니라 틈'이 되도록 만들어 놨었는데... 합법 판정이 명확하게 난다면 그걸 구멍으로 바꿔도 되겠죠.

틈이냐 구멍이냐에 따라서 엄청난 퍼포먼스 차이가 나는 건 아니라서 이의 제기도 다소 밋밋한 느낌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fears  | 2012/05/31 10:29
구멍하나가 머신의 다운포스를 상당량 획득할수 있다니 역시 공기역학의 세계는 심오하네요 ㄷㄷ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1 11:45
저기 구멍이 분명히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인데
'상당량의 다운포스'를 획득할 정도는 아닙니다. '-';;;

눈에 띄게 큰 효과가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팀들의 이의 제기가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고 볼 수 있겠죠.
마이스터  | 2012/05/31 13:31
바리첼로는 Rookie of the year에 올랐더군요. F1에서의 경험과 실력이 어디가진 않았네요. 첫 오벌트렉 경험이라는데 말이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6/01 12:11
루키(!) 중에 제일 좋은 성적을 냈는데...
오벌이 은근히 잘 맞는 것도 같지만 팀메이트 토니 카난이 우승에도 근접했던 걸 생각하면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파타야  | 2012/05/31 20:28
오벌에서만 빠르고 로드에서는 느린 다리오 프랭키티가 f1으로 왔다면 망신만 당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드라이버의 능력보다는 머신의 성능에 의해 좌우되는 에프원 성적이지만 로드에서 그렇게 강했던 챔프카 슈마허인 부르데가 어린 베텔에게도 밀린 것을 보면 에프원이 그리 만만한 곳은 아니지요

그냥 재키 스튜어트의 립 서비스라 생각하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6/01 12:13
만약에... 라는 걸 가정하기가 어려워서 이야기하긴 힘들지만
젊은 시절에 F1에 진출할 수 있었다면 또 어떻게 됐을지 모를 것 같아요.
인디에서는 오벌의 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주력하는 레이스의 형태가 달랐다면 또 어떻게 됐을지...
하위 리그나 다른 클래스에서의 성적이나 스타일이 F1으로 넘어오면 전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도 많고 하다보니... 립 서비스일 수도 있고, 정말 사람 보는 눈이 있어서 인재를 알아본 걸 수도 있고... 모를 일이 돼버렸네요.

이제는 너무 늙어서(?) F1으로 넘어올 일은 없겠지요... ㅎㅎ
계란소년  | 2012/06/01 20:47
가장 늙은 루키 바리첼로...ㅎㅎ
사토는 정말 대박 낼 뻔 했는데, 포디엄만 가도 대박인데 욕심이 과했을지도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6/02 11:55
사토는 그래도 공격적인 마인드를 가진 드라이버라...
'1등만 기억된다'는 생각을 가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아쉽지만... 저라도 그렇게 무리했을 것 같은 느낌이...
아이유찡  | 2012/06/02 15:03
하하; 중국인 F1 드라이버도 생길 거 같고,일본인 드라이버는 벌써 있었고...3국중에 우리나라만 없네요 ㅜㅜ; 사실 제가 F1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6/03 21:11
꿈을 높게 가지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죠. ^^
꼭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Nagase01  | 2012/06/02 17:04
저는 우리나라도 f1 드라이버가 배출될날이 조만간 올거라고 믿고있으니 기대합니다^^(서주원선수는 스폰이 두개나 있고 문성학 선수도 F2까지 진출했으니깐요!)

PS:2008년 르노머신이 BMW 자우버,맥라렌등 타 상위권 머신에 비해서 크게 성능이 딸렸나요?
인터넷 서핑하다보니까 라이게이트 배경이 2008시즌 초반에 맥라렌 BMW 머신보다 르노머신이 딸린다는 애기가 있더라고요..
계란소년  | 2012/06/02 17:49
2008년 르노라면 라이게이트가 아니라 크래시게이트일 겁니다. 라이게이트는 2009년 호주에서 해밀턴이 SC 상황에 트룰리를 추월한 것에 대해 스튜어드의 심문에 거짓말로 답한 것을 가리키고요, 2008년싱가포르에서 르노 드라이버인 넬슨 피케에게 사고를 지시해서 SC 상황을 유도한 게 크래시게이트죠.

2008년 르노머신은 시즌 중반까지는 확연히 쳐졌습니다. 때로는 토요타나 레드불 같은 팀보다 쳐질 정도였죠. 하지만 싱가포르에 들어서서는 업데이트로 페라리, 맥라렌 다음가는, BMW와 동등한 수준의 톱3 머신으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마침내 성능이 좋아져서 실적이 절실한 때에 싱가포르 예선 중 연료계 고장으로 알론소가 예선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일이 생기고 결국 보스인 플라비오가 그런 음모를 저지른거죠. 하지만 이후 일본에서 우승, 브라질에서 2위 등 당시 성능 자체가 모자랐던 건 아니었죠. 하지만 실적이 급했던...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6/03 21:12
친절한 설명이 달려있네요 ^^ ~~~
junkbuk  | 2012/06/03 07:56
레드불 결국 위법판정 받았다고 하네요뉴이는 다시 머리좀 굴려야 하겠어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6/03 21:14
주말 동안 뉴스를 전혀 접하지 못했는데 그런 얘기가 있었나보군요...
어쨌든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겁니다.
저 구멍이 그렇게 큰 퍼포먼스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구멍도 아니고...
간단한 설계 변경으로 바깥쪽까지 빈 공간을 연결할 여지가 충분히 있으니까요.( 다른 팀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
케로군의 불[火]로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포스팅과 일반적인 블로그 정책과 달리
그랑프리 프리뷰와 리뷰 포스팅은 사전 허가 없는 퍼감과 인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레드불의 웨버가 201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모나코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뒤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2012 시즌 고대하던 첫 승을 거두며 소속팀 레드불에 시즌 2승째를 안겼습니다.
퀄리파잉에서 1위에 오른 슈마허가 지난 스페인 그랑프리에서의 페널티 때문에 6그리드로 밀려난 뒤
폴포지션을 승계한 웨버는 비 소식이 위협하는 모나코에서 부담스러운 1스탑 작전에서도 실수 없이 선두를 지켰고
끝까지 웨버를 압박한 로즈버그, 알론소, 베텔, 해밀튼, 마싸 등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로즈버그는 2위로 올 시즌 두번째이자 자신의 F1 데뷔 이후 모나코에선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고
알론소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두 그랑프리 연속 포디움 등정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선두에 올랐지만,
기대를 모았던 슈마허는 스타트에서의 불운에 기계적 결함까지 겹치며 리타이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전혀 모나코답지 않은 극도로 변덕스러운 날씨와 계속해서 빗나가는 예보 때문에
모나코다운 끝없는 추격전이 그렇게 간단하고 단순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제 70회 그랑프리의 결과
올 시즌은 여섯 차례의 그랑프리에서 서로 다른 여섯 명의 드라이버가 우승하는 혼전이 이어졌지만
레드불은 올 시즌 처음으로 2승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모나코를 3연패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래에서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았던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의 결과를
그랑프리 리포트를 통해 정리하고 기억할만한 순간들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길어서 접습니다. ( 그랑프리 리포트를 읽으시려면 클릭! ) -



스페인에 이어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도 또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을 펼쳤던 F1 2012 시즌은
2주 뒤에는 잠시 대서양을 건너 몬트리올로 이동해
모나코와는 또 다른 고속 반시가지 써킷인 질 빌너브 써킷에서 캐나다 그랑프리를 치르게 됩니다.
매 그랑프리 우승자가 바뀌고 판도를 예측하기 힘든 대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시 그 결과를 함부로 예상할 수 없는 캐나다 그랑프리의 공식 세션은 우리 시간으로 6월 8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시작되고,
퀄리파잉과 레이스는 각각 6월 10일 일요일 오전 2시와 6월 11일 월요일 오전 3시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2/05/28 21:58 2012/05/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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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Massa  | 2012/05/28 22:04
케로님 중계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마싸가 선전을 해서 좋았지만..기다리던 비가 오지않아 아쉽네요.
캐나다는 방송하기에 아주 좋은(?) 시간에 하기때문에 생방으로 볼수 있겠죠?
방해하는 프로그램이 없을시간이라.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0:09
캐나다는 새벽 세 시...라 아마 생방할 것 같습니다.
시간대가 생방이 더 보기 힘든 시간... ㅎㅎ
니트  | 2012/05/28 22:48
잘봤습니다 케나다 그랑프리는 생방인지도 궁금하네요 웨버를 응원하는팬으로써 기쁘네요

그리고오타 q2 p4 페레즈 p12 웨버 > p4 웨버 p12 고바야시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0:10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잘못 들어간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
getopark  | 2012/05/29 00:06
글 잘 읽었습니다!! ^^
레이스 도중 궁금한점 이렇게 글 읽으면서 마무리 할 수 있으니 항상 감사합니다.
2주 후 또 기대하겠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0:11
2주 후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데다가 추월도 잘 나오는 캐나다...
기대가 많습니다. ^^;
Nagase01  | 2012/05/29 00:59
저도 모나코 그랑프리 중계 잘봤습니다^^
해설하시는거 보니까 예술이시던데요^^
역시나 말레이지아 그랑프리때처럼 10점만점에 10점을 주겠습니다!
2주후에 캐나다 그랑프리 하는데 그때는 새벽인지라 못볼것 같네요ㅠㅠ
녹방하면 보도록 하겠습니다ㅠ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0:11
새벽 세 시...
좀 난감한 시간이긴 하지요.. ^^;;;
텐프로매니저  | 2012/05/29 01:37
해설굿 알게모르게 페레즈가 민폐를많이끼친듯하네요ㅋㅋ
알롱이 팬으로써 장미군만 아니었으면 알롱이기 충분히 웨버옹을 땄을꺼같은데 안다깝네요ㅜㅜ
모나크스러운경기와 멋진해설감사했고 캐나다 생방기대합니다!
p.s- p2 이슈란에 브롤우☞블로우 오타용^^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0:12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
Huni  | 2012/05/29 08:06
이번 경기에서 베텔의 타이어 버티기 작전이 대단했다고 느껴지는 경기였네요ㅋㅋㅋ
그리고 이번 경기로 인해 페작가가 등장했죠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0:13
지나고 보니까 베텔... 좀 더 대단한 건 디레스타의 작전이었는데
해보기 전에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작전이어서...
참 대담했던 것 같습니다.
junkbuk  | 2012/05/29 08:43
막판에 레이스 리뷰같은걸 할때 비가 꽤 오던데그 비가 55랩 정도를 진행할 때 왔다면 얼마나 혼돈스러운 상황이 일어났을지 짐작이 안되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0:13
3랩만 남기고 비가 와도 아주 재밌었을 뻔 했어요.
애매해서 핏스탑 안 하다가 사고 나고... ㅎㅎ
두리몽실쫑  | 2012/05/29 10:28
중계 잘 보았습니다. 매주 스타스포츠로 보다가 케로님 해설과 같이 들으니 더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로터스팀이 너무 아쉽네요. 그로쟝..; 그리고 페라리팀은 이번 모나코를 계기로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마싸.. +_+ 암튼 이번 시즌은 매 경기 흥미 진진하고 특히 퀄리파잉때 긴장감은..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7:02
해설에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lhim  | 2012/05/29 11:20
소문난잔치집에 먹을것없다 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레이스였다고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모나코 그랑프리를 케로님 해설의 생방으로 보게되어 좋았구요. 중간중간 말씀해주셨던 유익한 정보들 덕에 더 재밌게 레이스를 본것같습니다. 다음 캐나다 GP 때도 맛갈나는중계 기대하겠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7:04
모나코 그랑프리의 전형적인 레이스였다고 생각되네요.
긴장되지만... 특별한 일이 잘 생기지는 않는...
늘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나면 특별한 일이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
Zetro  | 2012/05/29 12:45
관심이 조금 있어서 시청가능한 시간에 방송하면 즐겨보는 편인데요 저같은 입문자도 이해하기 쉽게 해설을 해주시길래 해설위원님 정보를 찾다가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도 좋은 정보가 많아서 좋군요 하하
모나코 GP는 막판에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비가 왔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7:05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레이스 종반엔 많이 긴장되더군요. '-';
kukhwa15  | 2012/05/29 13:26
그로쟝과 슈마허는 너무 아쉽네요. 초반부터 박빙 전개라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확실히 추월이 힘든 서킷이라 그런지 추월은 많이 없었네요. 그래도 재미났습니다. 마지막까지의 선두 그룹 접전은 .. ^^

다음 주는 저를 F1 세계로 이끌어준 캐나다군요. 생방이었으면 좋겠네요. 새벽이라도 볼 자신은 있습니다만 .. 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7:05
레이스 스타트가 새벽 3시...
제가 자면 안 될텐데요... ^^;;
김민지  | 2012/05/29 14:09
무난한듯 무난하지않았고 큰 사건사고가 엄청 많이 날듯 (생각보다)그다지 많지도 않았고 (마지막이 완전 아슬아슬 조마조마 불안초조했으나 걍!!!!! 그렇게 끝나버려서 더 허무했다고 할까 ㅋㅋㅋㅋ) 뭔가 어정쩡한 느낌이 재밌던 경기였어요 역시 케로님 해설과 라이브타이밍이 함께해야 재미120%의 레이스데이입죠 ㅎㅎㅎㅎ
김민지  | 2012/05/29 14:12
막판에 비가 오고 키미가 미친 대반전을 하길 기다린 1인 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9 17:06
비가 왔으면 뭔가 일이 터져도 크게 터졌을텐데요...
조금은 아쉬운(?) 기분도 듭니다.
Estell  | 2012/05/29 18:00
비가 내렸으면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을테지만..
비가 올까? 언제 올까? 안 오는 거 아닐까? 라는 걸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두근두근하고
즐거운 레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6대의 머신들이 경쟁하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사실 모나코이기때문에.. 10바퀴가 넘게 남았다하더라도 순위변화가 크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그래도 아슬아슬한 경쟁이 꽤 스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나코는 항상 재미있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은데.. 오히려 반전(?)이나 비가 안 와서 심심했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나만 재미있었나^^;

키미는 정말 아쉽습니다. 버티기 들어갈 때 비가 오길 간절히 빌었지만 결국...ㅠ.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0 11:39
모나코가 늘 변화무쌍하면... 모나코가 아니겠죠. ^^
특별한 사건은 가끔 터져줘야... ㅎㅎ
Latuni  | 2012/05/29 19:50
역시 모나코... 사고 안나면 추월하기 엄청 힘들다는 그대로의 경기 였던것 같습니다. 비오면.. 거의 뭐 지옥과 같지만요~~~

제가 응원하는 웨버가 우승해서 정말 기분좋게 봤습니다~~~

다음 그랑프리는 작년에 제일 재밌게 봤던 캐나다 그랑프리네요. 새벽3시에 날밤새면서 봣는데, 올해도 기대가 됩니다. 작년처럼 폭우가 내려주면 좋겠지만! 그럼 해설하시는 케로님이 힘드실듯 하니 올해는 맑은 날씨에서 치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0 11:39
제 때 끝나야 얼른 집에 와서 아기 볼 수 있습니다. >.<
KoreanflaG  | 2012/05/29 20:59
생중계라 더욱 즐거웠던 모나코 그랑프리였어요. ^^
(어젯밤 자정쯤에는 재방도 해주더군요~)
슈미옹의 불운은 이번에도 계속되었네요.
퀄리파잉 때까지는 참 좋았는데 레이스에서는 너무나 안타깝더군요.

웨버의 평소답지(?) 않은 스타트 좋았고,
경기 종반의 웨버가 이끄는 기차행렬은 흥미진진하게 봤어요. ㅎㅎ

다음 캐나다 그랑프리는 새벽 3시니까 생방송이겠죠..? ㅋ
저도 생방사수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방송하시려면 피곤하시겠어요.
레드불 한 캔 마시고 방송에 임하셔야 할 듯~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0 11:40
생방... 되겠죠?
제가 힘든 건 둘째치고 우주 아침에 챙겨줘야 하는데 벌써 걱정입니다. ㅠㅠ
짱구20세  | 2012/05/29 23:25
이번시즌, 저 개인적으로정한 관전포인트라면,
첫번째 웨버의 우승
두번째 슈미옹의 우승
세번째 마사가 헤밀튼과의 배틀에서 완벽하게 꺽는모습과 우승을 보는것입니다.
첫번째는 이루어졌고... 두가지가 남았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0 11:40
두번째, 세번째도 가능성이 충분하니 즐거운 한 해가 되실지도 모르겠어요. ^^;;
하늘바람  | 2012/05/30 01:23
웨버의 우승은 축하하지만 슈미옹이 웬지 그러네요. 이럴 때 포디움 이상의 성적을 내야할텐데 페널티가 아쉽게 된 그랑프리였습니다. 다음 캐나다 그랑프리때는 꼭 포디움 이상에 갔으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작년 캐나다 그랑프리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슈미옹 포디움 올라갈 뻔 했는데 그 때도 아쉬웠네요. 그래도 버튼이 22위에서 1위까지 간 게 참 재밌는 그랑프리였는데 올해도 비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야 더 재미있을 테니까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0 11:41
캐나다는... 비가 안 와도 재미있는 곳이라...
그냥 무난한 트랙 상황에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얼른 집에 와야 돼서... ㅠㅠ
JayK  | 2012/05/30 10:18
웨버가 드디어 우승 했군요 ㅎㅎ
연휴 기간중에 놀러가 머물던 숙소에서 두 아들들과 케로님 생방을 보는것이 계획이었는데 SBS Golf는 채널이 있는데 SBS ESPN은 없더군요 ㅜㅜ
그리고 그 날 아이들 물놀이 감독하다가 몸살이 너무 심하게 걸려 앓아 누워 있다가 오늘에서야 결과 확인...

그리고 댓글들을 보니 저처럼 웨버의 우승을 바라던 분들이 의외로 꽤 되네요....
어둠의 경로로라도 레이스 파일을 구해봐야 겠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0 11:42
웨버 우승 축하 드립니다. ^^;
몸살...어서 나으세요....

저도 감기 몸살이 심해졌다 괜찮아졌다 하면서 벌써 3주째 떨어지지 않네요. ㅠㅠ
마세라티  | 2012/05/30 19:26
생방송으로 보면 더 좋은 화면과 해설은 들을수 있어 좋더군요. 모나코는 생각보다 리타이어하는 드라이버가 많았네요. 그중에도 슈미옹이 제일 안타깝구요. 운이 너무 없는것 같습니다.웨버는 이제 꾸준하게 성적올리더니 드디어 우승까지 하는군요.이런저런 재미가 있던 모나코였습니다. 매번 우승자가 바뀌는데 다음 카나다 그랑프리는 누구 손을 들어줄지 궁금합니다. 생방으로 명해설을 보구 들을수있는 기회가 오면 더욱 더 좋구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0 23:45
이제 5강 팀 중에서 우승 못해 본 드라이버가 해밀튼, 마싸, 슈미옹, 키미, 그로장까지 다섯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과연... ㅎㅎ
나도홍콩댁  | 2012/05/31 12:09
케로님 카나다 그랑프리는 레드불과 함께 하셔야겠네요 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6/01 12:10
레드불...을 마시면 끝난 다음에 자기가 곤란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ㅠㅠ
모나코 그랑프리가 시작되는 주말,
F1의 성지라고 일컬어지는 모나코에서 머신들이 질주하는 것들보다 더 큰 소식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F1 주변에서는 많은 소식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랑프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 관련 소식과
F1의 기업 고갱 관련 소식들이 모나코 그랑프리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이런저런 가십거리들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피렐리, 영국 그랑프리까지 타이어 컴파운드 지정


올해 비교적 늦게 타이어 컴파운드 지정 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F1 타이어 독점 공급자 피렐리 타이어가
모나코 그랑프리를 몇일 앞둔 시점에서 시즌 제 9 라운드 영국 그랑프리까지의 타이어 컴파운드를 발표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이번에 발표된 세 그랑프리의 타이어 컴파운드가 지난해와 완전히 같다는 점인데,
올 시즌 소프트 이상의 타이어가 보다 부드러운 컴파운드로 바뀌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세 차례의 그랑프리에서도 타이어 마모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먼저 캐나다 그랑프리가 모나코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가장 부드러운 컴파운드로 지정되었는데
반 시가지 써킷인 질 빌너브 써킷의 특성과 타이어 마모를 부추기는 고속 코너가 많지 않다는 점이 고려되었지만,
지난 2010년에는 내구도가 높은 브릿지스톤 타이어로도 많은 핏스탑이 이뤄지면서 큰 변수가 되었었기 때문에
과연 올 시즌에 얼마나 많은 핏스탑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발렌시아에서 펼쳐지는 유럽 그랑프리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프트 타이어와 미디엄 타이어가 지정되어
시가지 써킷이지만 상대적으로 고속 코너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고,
이어지는 실버스톤에서의 영국 그랑프리에는 타이어에 큰 부담을 주는 고속 코너들을 감안해
써킷에서 가장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드 컴파운드 타이어가 프라임 타이어로 지정된 가운데
비교적 무른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를 통해 전략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 시즌 현재까지 지정된 각 그랑프리의 옵션 / 프라임 타이어 컴파운드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 소프트 / 미디엄
2 라운드 말레이지아 그랑프리 : 미디엄 / 하드
3 라운드 중국 그랑프리 : 소프트 / 미디엄
4 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 : 소프트 / 미디엄
5 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 소프트 / 하드
6 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 : 수퍼소프트 / 소프트
7 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 : 수퍼소프트 / 소프트
8 라운드 유럽 그랑프리 : 소프트 / 미디엄
9 라운드 영국 그랑프리 : 소프트 / 하드



피렐리, 퀄리파잉 전용 타이어 도입 가능성 시사?


한편 최근 타이어의 마모가 지나치게 빨라 정상적인 레이스에 지장을 받는다는 일부의 지적과
퀄리파잉에서 타이어를 아끼기 위해 트랙에 나서지 않는 드라이버가 많아지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자
피렐리는 다시 한 번 퀄리파잉 전용 타이어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피렐리는 최근 슈마허 등에 의해서 불거진 타이어 마모 문제나
올해 유난히 많이 지적되는 리어 그립의 부족 문제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EBD( 이그조스트 블론 디퓨저 )의 금지로 리어 다운포스가 현저하게 떨어진 것이지 타이어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 제기가 이어져서 피렐리가 돈을 아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불필요한 비난을 받는다면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퀄리파잉 전용 타이어 도입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는데,
퀄리파잉 전용 타이어는 추가적인 옵션 타이어를 제공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아예 전혀 다른 컴파운드의 퀄리파잉에서만 사용할 타이어를 제공하는 것이 될 수도 있으며
피렐리는 이 모든 경우에 대해 지금 당장이라도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렐리의 모터스포츠 디렉터 폴 헴베리는 이와 같은 주장을 이어가면서
단지 각 팀들이 현재의 퀄리파잉 규정을 선호하고 있으며
퀄리파잉에서 몇 차례 주행을 적게 하더라도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쪽을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와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퀄리파잉 마지막 세션에 참가한 톱텐 드라이버 중 각각 두 명 씩이 타이어를 아끼기 위해 랩타임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상장이 임박한 F1, 사전 마케팅 시작


기업 공개가 임박한 기업으로서의 F1 (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Ltd. )이
싱가포르 주식시장에서의 대규모 IPO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6월 2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규모로 IPO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진 F1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그리고 스위스 최대 은행이자 F1의 주 스폰서 중 하나인 UBS가 기업 공개를 주관해
F1의 최대 주주인 CVC 캐피털 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63.4%의 지분 중 20%의 지분을 시장에 내놓게 됩니다.

이미 싱가포르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 공개를 한 바 있고,
모터스포츠를 포함해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것은 물론 싱가포르 그랑프리도 유치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대한 IPO는 비교적 적절한 판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만약, F1의 기업 공개가 이뤄지게 된다면 올해 IPO 중 손꼽히는 대규모 IPO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가장 큰 IPO는 몇일 전 184억 달러 규모로 기업을 공개한 페이스북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일부 소식통에 의하면 기업 공개를 앞둔 CVC 캐피털 파트너스가
몇일 전 이미 F1 전체 지분의 21%에 해당하는 주식을 블랙락 등 3개 투자 회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CVC 캐피털 파트너스가 3개 투자사에 주식을 넘기면서 회수한 금액은 이미 16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거래가 이뤄졌다면 IPO까지 진행된 후 CVC 캐피털 파트너스는 20%가 조금 넘는 지분만을 남기게 되지만
F1 주주 가운데에서는 여전히 가장 많은 지분을 확보해 여전히 F1의 상업적 권리를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F1 수프리모 버니 애클스톤은 전체 F1 지분 중 5.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디레스타를 고려 중


만약 슈마허가 은퇴한다면 메르세데스가 디레스타를 로즈버그의 팀메이트로 선택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CEO 닉 프라이는 스카이 스포츠 뉴스를 통해 디레스타를 높게 평가하면서
만약 슈마허가 은퇴를 하게 된다면 고려해야 될 드라이버로 디레스타를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슈마허가 은퇴하게 될 때가 오지 않았음을 전제하기는 했지만
디레스타의 지금까지의 성적 뿐 아니라 사람 됨됨이와 팀 플레이에 대한 칭찬까지 마다하지 않으면서
만약의 상황이 오면 디레스타와 접촉하게 될 것이라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미 DTM 시절부터 오랫동안 메르세데스와 인연을 맺어왔던 디레스타는
현재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사용하는 커스터머 팀인 포스인디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의 후원을 받아 장래 메르세데스의 시트를 이어받게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일반 팬들도 이견이 없는 상황입니다.
2010년 DTM 챔피언을 지낸 뒤 2011년 포스인디아 소속으로 F1에 데뷔한 디레스타는
데뷔 첫 해 여덟 차례의 포인트 피니시와 함께 27 포인트를 얻어 전체 드라이버 중 13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경쟁력이 지난해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VJM05에도 불구하고
다섯 차례 그랑프리 중 세 차례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하면서 15 포인트를 올리고 전제 12위를 기록 중입니다.

한편, 슈마허는 올해가 기존 계약의 마지막 해로 알려진 상황에서
팀메이트인 로즈버그가 한 차례 우승을 포함해 분전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아직까지 치명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메르세데스 내에서 갈수록 입지가 약회되는 상황입니다.
2012 시즌 많은 드라이버들이 선두 경쟁에 나서고 누구나 우승을 노리고 있는 혼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페라리의 마싸와 메르세데스의 슈마허는 단 2포인트를 올리며 각각 17, 18위를 달리고 있어
팀메이트와의 경쟁에서 크게 뒤지면서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시트를 지키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012/05/24 07:29 2012/05/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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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2/05/24 10:07
소식 잘 봤습니다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4 22:46
댓글 감사합니다. ^^
아젠  | 2012/05/24 13:38
이번주 모나코 GP군요.

근데 모나코 GP가 매니아들에게는 재미있을지 몰라도 그냥 초보F1팬들이 보기에는 엄청 재미없고 지루한 것이 사실, 추월도 거의 없고

F1에 입문하려는 사람이 "아 모나코 GP가 F1 최고 대회라고? 진짜 잼있겠다" 라면서 보다가
추월도 없고 기차놀이만 하는 거 보고 "아 최고의 대회가 이렇게 재미없다니.. F1 별루 재미도 없구먼"이라고 생각할까 염려됩니다.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4 22:46
그래서 더더욱 모나코GP는 해설이 중요한 곳인 것 같아 부담이 많이 됩니다. '-';
모나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어야 F1을 제대로 볼 줄 알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테니... 입문자들을 잘 이끌어줘야겠죠.
쩝쩝이  | 2012/05/24 22:39
질문입니다.^^
방금 케로군님의 트윗중계와함께 위성으로 모나코 연습주행2를 봤는데용
practice 2 세션이 종료되고 체커기가나왔는데 핏인을안하고 다시 스타트그리드로와서 스타트연습을하는데
세션이 종료되도 계속 연습을 할수있는건가요? 아님 스타트만 한번 연습할수있는규정이있는건가요?? 점점 f1에 매료되가고있는 아직은 초보시청자 질문드립니다. 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4 22:50
일단 체커드 플랙이 나오면
- 체커드 플랙이 나온 이후에 스타트/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드라이버의 랩타임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 트랙은 '체커드 플랙이 나온 이후 5분'이 지나면 허가/지정된 사람이 아니면 누구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 5분 내로 트랙을 비우라는 얘기죠. )

=> 그러니까 +5분 내에 '플라잉랩을 완료하고' 다시 '그리드에 정렬해서 스타트 연습하고', '핏레인으로 복귀'까지 할 수 있다면 스타트 연습을 할 여유가 생깁니다.

질문이 입문자에겐 좀 버거울 수 있는 질문인데, 답변이 충분히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
읔사마  | 2012/05/25 01:03
와 편성표를보니 모나코는 생방이군요!
야구리뷰프로그램은 이긴건가!
흐흐 생중계 신나겠네용 ㅋ 기대만땅!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5 10:34
이번만큼은 sbs espn에서 정말 많은 배려를 해주셨고
제 요청 사항을 거의 다 들어주셨어요...

이제는 시청만 많이 해주시면 되는데요...
kukhwa15  | 2012/05/25 11:40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 아참 .. 이거 어떻게 해야 할 지 .. T.T
보고 가야겠죠?!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5 12:14
저는 몇 년 전부터 모나코 주말에는 아무 약속도 잡지 않고 있다는... 쿨럭...
지후민후아빠  | 2012/05/25 12:15
아들내미 돌잔치 끝내고 1박2일 여행예정이었는데 생방송 소식을 접하고 당일치기로 일정을 변경했네요...일요일 생방 꼭 사수합니다. 멋진 해설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6 10:20
돌 잔치 하시면 2011년 생인가요?
우주와 동갑이군요... ^^;;;

아드님과 함께 모나코GP 즐겁게 시청해주세요~~
JayK  | 2012/05/25 12:21
방송준비와 육아로 바쁘실텐데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이례적으로 이전주 일요일 모나코 GP는 아들들과 TV로 시청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레!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6 10:21
아드님들 보시면 알론소가 잘 해야 할텐데...
다행히 페라리가 많이 좋아졌으니 재미있는 그랑프리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청주사람  | 2012/05/25 16:26
5그리드 페널티라는 악재에도 슈미가 이번엔
포디움에 올랐으면 좋겠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6 10:21
변수가 많다보니 다섯 그리드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지라...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iceman  | 2012/05/25 16:57
모나코는 예선성적이 결과로 직결되는만큼 예선에서 타이어전략이 아주 중요할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처럼 웜업랩만하고 피트인하는 그런장면은 모나코에서는 볼수가 없겠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6 10:22
퀄리파잉에서 타이어 아끼는 작전이 가능할지 어떨지... 좀 지켜봐야겠네요.
짱구2구세  | 2012/05/25 21:04
영암에 백일해 라는 전염병이 발병했다고 합니다.치명적인 전염병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영유아기에는 얘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10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지만. 대회준비에 영향을미칠까 걱정입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6 10:23
저도 소식을 들었네요.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우주 신생아 때 백일해 예방 접종을 맞아서 이름은 익숙하네요... ;;
비밀방문자  | 2012/05/26 09:3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 2012/05/26 09:53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퀄리파잉때 타이어 아끼려고 랩을 돌지 않는다는 것은 비싼 돈을 주고 들어온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저는 퀄리파잉 전용 타이어가 도입되어서 모든 드라이버가 트랙을 달리게 된다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나코 GP 좋은 해설 기대하겠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6 10:24
하늘바람님의 생각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항의를 하니까 피렐리도 저런 반응을 보였겠죠. ^^; 어쨌든 지금 규정이 레이스를 재밌게 만드는 건 확실하긴 합니다만.... 퀄리파잉의 재미는... 반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부족해지겠죠.
Estell  | 2012/05/26 18:58
생방 소식을 듣고 일요일 저녁 약속을 월요일로 변경했습니다~ ㅎㅎ
9시까지는 집에 들어 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괜히 시계만 보고있기 상대방에게 미안하니까....^^;;
아무튼 좀 있으면 퀄리파잉이네요. 기대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8 21:59
해설이 썩 좋지 않았는데 레이스 재밌게 보셨기를 바랍니다.
텐프로매니저  | 2012/05/26 19:54
퀄리파잉은 놓치지만 내일생방때메 참음....생방스타트 짤리면 팔도비빔면 이제 안먹는다 real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8 21:59
생방 잘 보셨나요?
제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
일석X조  | 2012/05/30 11:37
안녕하세요. 케로님^^ 모나코GP보려 일주일전에 Btv 절약형에서 표준형으로 바꿔놨는데 ESPN보니 케로님께서 해설을 맡으셨더군요. 질문이 하나 있는데 올시즌 차들은 콕핏에서 노즈로 이어지는 부분을 계단 모양으로 꺾어놨던데 이게 특정 팀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팀이 다 그렇더군요. 단순 유행때문은 아닌것 같고, 기능적인 이유때문이라면 작년까지만 해도 그런 차가 없다가 올들어 느닷없이 모든 팀들이 약속이라도 한듯이 그렇게 바뀐것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FIA측에서 그런 디테일까지 규정했을 것 같지는 않고.. 디자인적으로 멋져보이진 않던데 혹시 케로님께서 이부분에 대해 아시는 점 있으신가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0 11:45
시즌 프리뷰에 한 번 설명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올해 T자 형 충돌에서 드라이버를 보호하기 위해 노즈 쪽의 높이 제한이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노코크의 높이는 지난해의 규정이 유지되었기 때문에... 규정을 지키면서 최대한 높은 노즈를 추구하다보니 불가피하게 계단형 - 스텝드 노즈가 대세가 되고 말았네요.

참고로 최근 십 여 년간의 공기역학 연구 결과는 노즈를 가능한 높게 만드는 것이 차체 아래와 옆을 통해 뒷쪽으로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좋게 만들기 때문에 유리하다라는 것이 통설입니다.
2011년 상반기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애니메이션이 마도카... 아니 호무호무의 마마마였다면,
2011년 하반기에 기억에 남는 단 하나의 애니메이션은
매드 사이언티스트 호오인쿄마의 "STEINS;GATE"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번에 뒤늦게 "STEINS;GATE"의 오프닝과 엔딩 테마의 싱글CD를 구입했는데,
긴 설명은 생략하고 아래 오픈케이스 사진들만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프닝 테마인 "Hacking to the Gate"의 싱글 CD입니다.


자켓 표지는 메인 히로인 마키세크리스 양이 장식하셨습니다.



케이스 뒷면에는 노래를 부른 이토카나코 씨의 실사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디스크 프린팅은 톱니바퀴를 주제로 디자인 되어 있군요...



자켓 안쪽에는 노래의 가사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살짝 실려 있습니다.



초회한정판 싱글에는 DVD가 들어 있는데, 달랑 PV 하나 뿐입니다. 게다가 코드 2 !!!



케이스 뒷면의 안쪽에는 애ㄴ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들이 한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오픈케이스를 마칠 때도 마무리는 역시 띠지...



다음은 엔딩 테마인 "刻司ル十二ノ盟約"의 싱글 CD입니다.


오프닝 테마의 표지를 마키세크리스에 양보한 마유시가 엔딩 테마의 표지를 장식.



게임판 극중 밴드 '판타즘'의 보컬 FES 역의 사카키바라유이 씨의 사진도 실려 있습니다.
일단 다른 건 차치하고 이분도 키미의 광팬이라는 +ㅅ+



엔딩 테마의 디스크 프린팅은 노래의 제목, 내용과 어울리게... 시계 되겠습니다.



자켓 안쪽은 노래 가사 빼곤 별게 없어서 그냥 표지를 펼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역시 초회한정판 전용 DVD, 달랑 PV 하나에 코드 2인 것도 오프닝 테마와 마찬가지입니다.



케이스 뒷면 안쪽에는 이번엔 마유시와 마키세크리스가 나란히...



마지막은 역시 띠지 사진입니다.



이렇게 테마 싱글 CD는 뒤늦게나마 구입했는데,
블루레이는 꾹 참고 일본판 구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도 그렇고 마마마도 그렇고... 일본판은 무리해서 다 샀더니 정발되는 가슴 아픈 역사가 있어...
이 작품도 블루레이 정발되는게 아닌가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잘 될지 모르겠네요. '-'

2012/05/23 09:46 2012/05/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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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20세  | 2012/05/31 01:09
케로님도 애니를 많이 좋아하시느듯합니다저또한 애니를 많이 좋아하지만 골라서보는편이라....그리고 한때 투니버스 광팬이었습니다. 지금은 짱구채널이 됏지만.개인적으로 올해 개봉한다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3기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진짜 올해는 개봉할지 의문입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31 09:47
좋아하기는 하는데...
경제력에 한계가 있다보니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제한적이어서
실제로 시청한 애니메이션의 숫자는 매우!!! 적습니다.

덕질도 돈이 있어야... ㅎㅎ

Q는 저도 많이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
케로군의 불[火]로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포스팅과 일반적인 블로그 정책과 달리
그랑프리 프리뷰와 리뷰 포스팅은 사전 허가 없는 퍼감과 인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모나코 그랑프리입니다.
그 어떤 수식어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F1 최고의 그랑프리,
요트가 가득한 지중해의 미항을 끼고 펼쳐지는 아름다운 레이스,
그리고 다른 어떤 그랑프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처절한 승부가 펼쳐지는 모나코 그랑프리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앞선 스페인 그랑프리까지 다섯 차례의 그랑프리에서 모두 우승자가 바뀌었고
서로 다른 다섯 팀에서 우승컵을 나눠가지면서 6강 혹은 7강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대접전이 펼쳐지는 2012 시즌
절대 강자가 없는 사상 최고의 혼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맞이하는 모나코의 승부는 더욱 특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 F1은 물론 모든 모터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모나코 그랑프리에 대해
아래 그랑프리 프리뷰에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서 이번 주말의 그랑프리를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 모나코 그랑프리


2012 모나코 그랑프리의 정식 명칭은 FORMULA 1 GRAND PRIX DE MONACO 2012입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가 처음 개최된 것은 1929년입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는 제2차 세계 대전 등의 이유로 모두 열 네 차례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 2012 모나코 그랑프리는 첫 대회부터 계산했을 때 70회째가 됩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는 F1 그랑프리로 편입된 이후 세 차례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한 차례는 논챔피언십으로 진행됐습니다.
- 1955년 이후 모나코 그랑프리는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F1 챔피언십 그랑프리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모두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 위치한 모나코 시가지 써킷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는 단 한 차례의 예외도 없이 같은 위치의 모나코 시가지 써킷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도시 국가인 모나코에서는 F1 그랑프리의를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주요 도시 기능을 F1 그랑프리에 맞춰왔습니다.
- 모나코 시가지 써킷은 80여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중 다섯 차례는 비교적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 여러 차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모나코 시가지 써킷의 레이아웃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2012 모나코 그랑프리는 F1 2012 시즌 제 6 라운드로 펼쳐집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는 F1 그랑프리에 편입된 이후 단 여섯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5월에 개최되었습니다.
- 1961년 모나코 그랑프리는 유일하게 4월에 개최되었습니다.
- 1962, 1973, 1984, 2000, 2003년까지 다섯 차례의 모나코 그랑프리는 6월에 개최되었습니다.
- 2008년부터 현재까지 모나코 그랑프리는 모두 시즌 제 6 라운드로 개최되었습니다.
- 2004 시즌부터 모나코 그랑프리는 2008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스페인 그랑프리 직후에 개최되어 왔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별도의 타이틀 스폰서가 없는 것을 비롯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는 광고 등을 F1 산하 ASM이 아닌 모나코 정부가 직접 관리/집행합니다.
- 현재의 모나코 그랑프리는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그랑프리 공식 세션을 시작합니다.
- 현재 모나코 그랑프리 기간 중 금요일에는 패션쇼 등 별도의 자선 행사 등이 개최됩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는 유일하게 레이스가 끝난 뒤 홈스트레이트 한 가운데의 로얄박스에서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II. 최근 10년간의 주요 기록

최근 10년간 모나코 시가지 써킷에서 개최된 모나코 그랑프리의 주요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열 차례의 모나코 그랑프리 중에서 일곱 차례가 폴-투-윈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는 추월이 극도로 어려운 써킷의 특성 때문에 폴-투-윈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 그나마 높은 사고 발생 가능성과 그에 따른 여러가지 변수 들은 몇 차례 폴시터의 우승을 가로막았습니다.
- 가장 최근에는 2008년 폴시터 마싸가 해밀튼에게 우승을 내 준 바 있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슈마허는 다섯 차례의 우승 기록이 있습니다.
- 역사상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6회 우승의 아일톤 세나입니다.
- 슈마허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해 역대 2위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슈마허는 최근 10년간은 모나코에서 우승 기록이 없으며 포디움에도 단 두 차례밖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 최근 10년간 아홉 명의 서로 다른 우승자가 나온 가운데 오직 알론소만이 두 차례의 우승 기록이 있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의 랩 레코드는 2004년에, 퀄리파잉 기록은 2006년에 각각 세워졌습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의 랩 레코드는 2004년 슈마허가 기록한 1분 14초 439입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의 퀄리파잉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은 2006년 라이코넨이 기록한 1분 13초 532입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의 폴포지션의 랩타임 중 가장 좋은 기록은 2011년 베텔이 세운 1분 13초 556입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최근 10년간 조금이나마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진 드라이버는 알론소입니다.
- 최근 10년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절대 강자가 없는 양상이었습니다.
- 팀을 옮기면서 2년 연속 우승한 알론소가 세 차례 모나코 그랑프리의 포디움에 올라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버튼은 2009년 우승을 포함해 역시 세 차례 모나코 그랑프리 포디움에 오른 바 있습니다.
- 알론소와 버튼을 제외하면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두 차례 모나코 그랑프리의 포디움에 오른 기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III. 모나코 시가지 써킷


2012 모나코 그랑프리는 몬테카를로 지역에 위치한 모나코 시가지 써킷( 이하 '모나코로 표기 )에서 개최됩니다.
모나코의 주요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정보 ]
- 써킷 길이 : 3.340 km
- 써킷 형태 : 시가지 써킷
- 진행 방향 : 시계 방향
- 랩 레코드 : 1분 14초 439 [ 2004년 미하엘 슈마허 - Ferrari F2004 ]
- 퀄리파잉 레코드 : 1분 13초 532 [ 2006년 키미 라이코넨 - McLaren MP4-21 ]

[ F1 모나코 그랑프리 ]
- 레이스 시작 시간 : 14:00 ( 현지 시각 )
- 레이스 랩 수 : 78 랩
- 레이스 주행 거리 : 260.520 km
- 2012 프라임 타이어 컴파운드 : 소프트
- 2012 옵션 타이어 컴파운드 : 수퍼소프트


위에 나열한 것과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모나코에는 아래와 같은 주목할만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나코는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써킷 가운데 가장 짧은 써킷입니다.
- 써킷의 길이는 단 3.340 km에 불과해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써킷 가운데 가장 짧습니다.
- 현대적인 써킷의 평균 길이와 비교하면 60% 수준에 불과하고, 스파와 비교한다면 길이가 채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 가장 짧은 써킷에서 펼쳐지는 그랑프리이기 때문에 일요일 레이스에선 가장 많은 78랩을 소화해야 합니다.
- 레이스의 주행 거리 역시 정상적인 그랑프리보다 40 km 이상 짧습니다.

모나코는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써킷 가운데 가장 느린 써킷입니다.
- 모나코는 써킷 평균 주파 속도가 랩 레코드 기준 161.5 km/h에 불과한 가장 느린 써킷입니다.
- 써킷 주파 속도가 가장 빠른 몬짜에 비해 모나코는 거의 100 km/h가 느립니다.
- 모나코는 최고 속도 기준으로도 가장 느린 써킷으로 스피드 트랩에서조차 290 km/h를 내기 어렵습니다.
- 모나코의 '페어몬트 헤어핀'은 F1 그랑프리에서 공략해야 하는 코너 중 가장 느린 곳입니다.

모나코는 2012 시즌 F1 캘린더에 포함된 단 세 개 뿐인 완전한 시가지 써킷 중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써킷입니다.
- 2012 시즌 F1 캘린더에는 모나코, 발렌시아, 싱가폴의 세 시가지 써킷에서 펼쳐지는 그랑프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모나코 그랑프리는 올 시즌 가장 먼저 펼쳐지는 시가지 써킷에서의 그랑프리입니다.
- 모나코는 몇 차례의 개선 공사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트랙이 좁고 방호벽이 가까우며 런오프가 적은 시가지 써킷입니다.
-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몊 일 전까지 일반 도로로 사용되던 노면은 비교적 요철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써킷입니다.
- 시가지 써킷의 특징( 가까운 방호벽과 적은 런오프 )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 대부분의 코너가 블라인드 코너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 전용 써킷에 비해 고르지 못한 노면은 언제나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 변속과 가속 감속을 위한 조작이 과도하게 많기 때문에 드라이버에게 극한의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추월이 극도로 어려운 써킷입니다.
- 모나코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어지간한 퍼포먼스 차이로는 추월이 어려운 써킷입니다.
- 써킷 어느 곳에도 긴 직선 구간이 없으며 홈스트레이트는 매우 짧아 추월을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 트랙의 폭이 넓지 않은 데다가 방호벽이 가까이 붙어 있어 추월 시도엔 항상 부담이 따릅니다.
- 추월이 극도로 어렵기 때문에 퀄리파잉 결과와 스타트의 중요성이 매우 크게 부각됩니다.

그나마 가장 좋은 추월 포인트는 터널을 지나 만나는 시케인 턴10입니다.
- 속도가 느린 모나코에서 그나마 가장 빠른 속도를 내다가 크게 감속하는 턴10이 가장 좋은 추월 포인트입니다.
- 홈스트레이트에서 충분히 앞 차량을 따라붙었다면 턴01에서 추월 시도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 모나코에서 가장 느린 코너인 턴06에서도 간혹 추월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 턴03이나 턴05에서 추월이 이뤄지기도 하지만 추월 가능성은 여전히 극도로 낮습니다.


모나코는 오랜 전통을 가진 유서 깊은 써킷으로 보통 많은 코너가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불리워집니다.
- 종종 코스아웃 장면을 보게 되는 턴01은 '생 드보( Saint Devote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호텔 드 파리를 끼고 돌면서 카지노 옆을 지나는 턴03은 '마쎄네( Massenet )'로 불립니다.
- 카지노 광장을 오른쪽으로 끼고 도는 턴04는 '카지노( Casino )' 또는 '카지노 스퀘어( Casino Square )'로 불립니다.
- 모나코에서 가장 느린 코너인 턴06은 '페어몬트 헤어핀( Fairmont hairpin )'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 턴06은 호텔 이름 변화에 따라 과거에는 로즈( Loews ) 헤어핀, 그랜드호텔( Grand Hotel ) 헤어핀으로 불렸었습니다. )
- 터널을 지나 내리막에서 만나는 시케인은 '새' 굴곡이 추가된 이후 흔히 '누벨 시케인( Nouvelle chicane )'으로 불립니다.
- 턴12의 왼쪽 방향 직각 코너는 담배 가게가 있던 곳이라는 의미로 '타박( Tabac )'이라고 불립니다.
- 턴13~16의 구간 혹은 좁은 의미로 턴13/14은 영어로는 '스위밍 풀( Swimming pool )'이라고 불리곤 합니다.
( 같은 구간은 프랑스어로 수영장을 의미하는 '피씨느( Piscine )'로 불리기도 합니다. )
- 또 하나의 초저속 코너인 턴17은 헤어핀이 끼고 도는 식당의 이름을 따 '라스카스( La Rascasse )'라 불립니다.
- 마지막 코너는 모나코 그랑프리의 창립자의 이름을 따 '안토니 노그( Anthony Noghès )'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IV. 관전 포인트와 기억해 둘 점들


1. 지중해의 미항 모나코
- 일단 F1 그랑프리가 아니더라도 모나코는 관람객들에게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미항입니다.
- 그랑프리 주말 동안 TV 시청자들 역시 화면을 통해 모나코의 아름다움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 고전적이면서도 호사스러운 모나코의 건물과 요트항 사이로 F1 머신이 질주하는 장면 역시 그 자체로 충분한 볼거리입니다.

2. 올 시즌 첫 피렐리 수퍼소프트 타이어 투입
- 모나코에는 시가지 써킷의 낮은 그립 레벨을 상쇄해 줄 수퍼소프트 타이어와 소프트 타이어가 투입됩니다.
- 2011 시즌에 이어 올해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처음으로 수퍼소프트 타이어가 투입됩니다.
- 지난해 레이스에서 확인된 것처럼 빠르게 마모되는 타이어의 관리는 승부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3.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퀄리파잉
- 추월이 극도로 어려운 모나코이기 때문에 모나코에서 퀄리파잉은 그 어느 그랑프리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 지난해 페레즈의 사고처럼 퀄리파잉부터 한계까지 속도를 끌어올리는 와중에 사고의 위험도 높습니다.
- 모나코에서라면 주요 상위권 드라이버간의 퀄리파잉 퍼포먼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4. 모나코에 강점을 보이는 드라이버들과 팀에 주목
-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던 알론소와 버튼 등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말도나도의 경우 하위 포뮬러에서부터 모나코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역시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 모나코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로터스, 페라리, 메르세데스는 몇 년 전부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사고와 세이프티카의 변수
- 추월이 극도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모나코에서는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고, 사고 처리를 위해 세이프티카가 동원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 세이프티카 상황과 각 팀의 대처 방법은 레이스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해야 합니다.

6. 또다시 새로운 우승자가 나올 것인가?
- 올 시즌 지금까지 다섯 차례 그랑프리에서 네 팀이 폴포지션을 다섯 팀이 우승을 나눠가지는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만약 모나코에서 새로운 팀에서 우승자가 나온다면 사상 유례가 없는 최고의 시즌 초반 혼전으로 기록되게 됩니다.
- 아직 우승이 없는 로터스와 자우버의 퍼포먼스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재미있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7. 주목할만한 팀
- 스페인에서 성공적인 머신 업데이트를 확인한 페라리는 모나코에서 원래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 올 시즌에 어떤 써킷에서든 강했던 로터스 역시 모나코에서 충분히 포디움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바레인과 스페인에서 부진했던 메르세데스는 전통적으로 강했던 모나코에서라면 최상위권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시즌 순위 선두를 다투는 레드불맥라렌은 상위권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윌리암즈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도 있지만, 스페인에서의 화재의 여파가 걸림돌입니다.
- 업데이트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자우버는 모나코에서도 포디움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8. 주목할만한 드라이버
-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모나코에서 강력해진 F2012에 탑승하는 알론소는 포디움 이상의 성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로터스에선 각각 F1과 GP2 우승 경력이 있는 라이코넨그로장 모두 포디움을 기대할만 합니다.
- 메르세데스에서는 모나코에서 많은 우승 경력을 가진 슈마허가 첫 포디움에 오를 가능성에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 로즈버그는 중국 그랑프리 우승 이후 오히려 하향세를 타고 있어 모나코에서 반전이 가능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레드불은 지난 2년간 모나코의 우승컵을 독점했는데 올해 역시 베텔웨버 모두 상위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올 시즌 퀄리파잉에서 압도적으로 빨랐던 해밀튼은 모나코에서 그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충분히 우승도 노릴 수 있습니다.
- 버튼은 모나코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드라이버지만 최근 몇 경기에서 보여 준 퍼포먼스가 다소 부족했던 점이 걸립니다.
-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말도나도는 모나코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선전을 기대합니다.
- 지난 해 퀄리파잉에서의 사고로 레이스에 참가하지 못했던 페레즈와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탄 코바야시 모두 자우버의 퍼포먼스 여부에 따라 상위권에서 다크호스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2/05/21 07:02 2012/05/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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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Eggy Lab  2012/05/22 22:54
&nbsp;작년 FP3의 니코 로즈버그와 Q3의 세르히오 페레즈의 사고 덕분에 모나코는 몇가지 트랙 변경을 실시했다. 레이아웃에 변화는 없으며 대부분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nbsp;페레즈가 사고 후 부딧치게 되었던 누벨 시케인(턴10)의 방호벽은 작년보다 더 먼 곳으로 이동되어 충돌 전 더 많은 감속이 가능하게 대비되었다. 이제 방호벽은 작년보다 15m 더 뒤에 있다. &nbsp;또한 터널 출구에서 시케인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ttrooo  | 2012/05/21 10:02
F1 그랑프리의 보석, 모나코GP의 주간이 시작되어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케로님 일찍 올려주신 프리뷰 보면서 기대감을 UP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
직접 해설해 주시는 SBS ESPN 방송으로 꼭 보고 싶지만...
지난 몇번의 중계를 엄한 편성 때문에 놓친 관계로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분문 중에 퀄리파잉 레코드 1:13.532는 2006년 Q2에서 라이코넨이 기록한 레코드더군요
(Q3에선 알론소가 1위를 해서 폴포지션 차지했지만)
방금 다른 분(마하님)의 블로그에서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왔더니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6번째 우승자로 키미가 등극하길 바라면서 또 한번의 흥미진진한 레이스 기대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13:40
댓글 감사합니다.
지적하신 퀄리파잉 레코드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잘못된 정보 게재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모나코GP는 그래도 생방송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스타트가 잘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ㅠㅠ
GT_kim  | 2012/05/21 10:09
하..... 드뎌......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13:41
드디어...
junkbuk  | 2012/05/21 10:58
모나코.... 자연경관도 최고 티켓값도 최고죠;;페라리가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강해지니케로님도 주목할 팀에 페라리를 똬학~ 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13:41
F2012 업데이트는 누가봐도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만,
마싸에게는 아직 영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fears  | 2012/05/21 11:22
드디어 모나코네요! 느린서킷이지만 가장 스릴넘치는 서킷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 시즌도 끝났으니 이번엔 제발 생중계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13:42
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생방 추진하면 베이스볼S...의 압박 때문에 스타트가 잘릴 가능성이 ㅠㅠ
KoreanflaG  | 2012/05/23 20:22
와우~ 이번 주는 목요일부터!
수퍼소프트의 빠른 마모가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ㅋ
이번 주에는 SLS AMG가 나올 가능성 높아 보이지만, 나올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

우승자는 키미 라이코넨이 되길 바라면서,
올시즌 리타이어와 10위를 퐁당퐁당 중인 슈미옹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

아쉽게도 오후 9시 스타트인 유럽의 그랑프리들의 생중계는 거의 불가능이라 생각합니다.
야구시즌과 겹치니 말이에요.
일요일 오후에는 5시 시작인 프로야구의 평균 경기시간은 3시간 10분대이며,
보통 8시~8시 30분쯤에 종료되지만, 이어지는 경기분석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1시간..
그러면 대부분 9시는 넘어서 끝나기 마련이에요.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의 중계방송은 몇 시에 편성될지.. -_-+

저는 야구팬이기도 하지만, F1 중계방송의 편성시각이 너무 아쉬운 마음이에요.
편성시각이 좋지 않으면 재방까지는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중계방송(그것도 시청이 쉽지 않은 시각)을 딱 한 번만 해주고 재방이 없으니 아쉬워요.
케로님이 편성권한을 가지신 건 아니지만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글이 길어졌네요. ^^;

아무튼 케로님의 중계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_^
올시즌은 모두 케로님의 중계와 함께 하고 있어요~ 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13:44
일단 생방 편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ㅠㅠ
ttrooo  | 2012/05/21 14:37
어제(20일) MBC SPORTS+ 는 야구중계 이후에 탁구대회 생중계까지 마치고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하더군요~
시청자 입장에선 여러 종목에 대한 배려를 통한 편성의 다양화를 취한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또한 스타트 부분에 대한 중계부분은 기술적으로 번거롭더라도,
10~20분 딜레이 방송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16:21
딜레이 방송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라이브 타이밍을 보는 시청자와 함께 생중계를 즐기자는 의미로 제 시간에 생중계를 밀어붙이고 있는데 딜레이가 되면 의미가 없어질 것 같네요.
ttrooo  | 2012/05/21 16:58
딜레이가 아닌 생중계가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케로님께서 추진하시는 바대로 꼭 성사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22:40
감사합니다.
앞에 편성될 것 같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일찍 끝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ㅠㅠ
KoreanflaG  | 2012/05/22 11:09
이 모든게 야구가 3시간 이내로 끝나야 가능할텐데 말이에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야구경기가 우천취소 되는 겁니다. ^^
하지만 아쉽게도 주말 날씨예보에는 비소식이 없군요. -_-;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4 22:40
비가 오면 마음이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
토마  | 2012/05/21 14:29
드디어 모나코다!!!페라리는 다시 내려가줬으면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16:20
페라리는 일단 머신 퍼포먼스가 좋아졌으니 당분간 최상위권에 머무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마싸인데... ;;;
Nagase01  | 2012/05/21 17:14
모나코 그랑프리 기대합니다!
윤 해설위원님의 명품해설을 꼭 보고싶습니다!(생방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ps:제가 스팀으로 모토gp 08을 구입해서 설치까지 해놨는데 저번에 놀러왔던 동생친구가 제가 먹을거리 사러 나가고 없는사이에 크랙을 제가 설치해둔 파일에 덮어씌워놨더군요ㅠㅠ(제가 3시간이나 심문을 했지만 이유는 묵묵무답 하더군요ㅠㅠ)
아! 원본파일을 백업해놨어야 하는건데 진짜 큰 손해봤네요ㅠㅠ
윈도우 로그온하기전에 암호를 걸어두든가 해야겠습니다ㅠ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22:41
생방되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Latuni  | 2012/05/21 21:16
드디어! 모나코로군요... 예선이 기대 됩니다. 워낙 추월이 어려운 서킷이다보니 정말...
(그란에서 달릴때도 추월포인트가 없어서 환장하는 서킷~~)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22:42
토요일 퀄리파잉부터 불꽃이 튀기겠지만
지난해 같은 사고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owoni  | 2012/05/21 21:46
지난 바레인/스페인 그랑프리를 BBC로 봤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니 재미가 반감...

꼭 생방 볼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22:42
꼭 생방되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하늘바람  | 2012/05/21 23:18
모나코는 F1도 F1이지만 레이스 도중 보게 되는 경치가 더 빛나는 그랑프리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그 좁은 길을 최대한의 속도를 내서 달리는 드라이버들도 더 대단하고요. 이번에도 새로운 팀 및 새 드라이버가 우승한다면 더 재미있는 시즌이 될 듯 합니다. 그나저나 이번에는 생방으로 봤으면 좋겠는데 야구가 연장까지 가는 바람에 아예 못 보면 어쩔까 하는 불안감도 드네요. F1 인기가 높아져야 이런 일이 없을 텐데 좀 안타까운 현실인 듯 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13:17
부디 야구가 일찍 끝나기를 기도해봅니다. ㅠㅠ
2010년 일본 그랑프리 때 앞에 골프가 안 끝나서 난리를 치던 게 기억나네요.. ;;;
북극곰  | 2012/05/22 01:33
드디어 모나코군요~ ㅎㅎ 사실 모나코 보면서 재미있나? 했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화면속 머신의 움직임이 너무 멋있어 보이고 코너 통과하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 있고 멋지다 싶어지니까 이건 잡히는 앵글 하나하나가 다 예술이더군요. 역사적인 의미도 깊고 주변경관 또한 멋지고 드라이버들 또한 스릴(?)을 한것 느끼게 된다하니;; ㅎ 그런 생각을 하면서 모나코전을 기분 좋게 기다리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응원하는 슈미옹이 5그리드 페널티를 받아 매우매우 많이 아쉽지만 일단 그 아쉬움 보다는 레이스의 아름다움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보려구요;; 근데 경기 시작하면 그게 눈에 들어올지; 슈미옹이 어떻게 하시나만 보게되겠죠; 안그래도;; 멘붕의 연속인 시즌인지라 암튼 이번 모나코는 재미있게 보더래도 슈미옹이 활약해서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13:17
슈미옹의 모나코 퍼포먼스는 꼴찌에서부터 주욱 올라올 때 더 멋있어보인긴 합니다. ㅠㅠ
5 그리드 페널티 정도야... 페널티 없음으로 치부해주실지도... ;;;
kukhwa15  | 2012/05/22 09:41
드디어 모나코군요. F1 의 보석 ! .. 가장 기대하는 그랑프리인데 이제 시작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생방으로 봤으면 정말 좋을텐데 .. 고 놈의 야구 편성 .. ;;; 하루 종일 야구만 하는 거 같아서 야구가 싫어지려합니다 T.T 만날 뭐 보려고만 하면 고놈의 야구 때문에 딜레이되고 짤리고 ..
이번에 생방으로 편성해주면 미움을 어느 정도 거둘 순 있을 거 같은데 .. 생방이라하더라도 앞부분이 또 짤리면 의미가 없는거 같은지라 .. 으으 .. 걱정이네요. 이번 만큼은 퀄리파잉이 워낙에 중요해서 퀄리파잉부터 챙겨봐야 할 듯 하네요. 아아! 기대됩니다.
젠슨 버튼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 .. 그리고 이번에는 좀 포디움에 올라가주시길 바라는 미하엘 슈마허옹 .. ㅋ 이번 주는 모나코 덕분에 행복하겠네요. 윤해설위원님의 명품 해설을 기대하겠습니다 !~ 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13:19
생방 편성만 된다면... 사실 그 앞 프로그램을 뭘 편성하느냐까지 이러쿵저러쿵하는 건 무의미할 것 같긴 합니다.
일단 '모나코를 생방한다...'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F massa  | 2012/05/22 13:07
SBS ESPN 편성담당자가 시청율만 바라본다면 야구 하일라이트 프로그램을 하겠죠?

지난번에도 EPL 마지막 경기면 당연히 박지성이라는 존재를 뒤로 하고서도 맨시키 경기를

방송했어야 하는건데..

MBC+ 의 탁구 방송해준것을 교훈삼았으면 좋겠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13:19
저도 같은 바람이지만...
현실적으로 앞에 어떤 프로그램이 편성되는지까지는 이야기하기 힘든지라... ㅠㅠ
ttrooo  | 2012/05/22 14:08
저희 같은 일반 F1 시청자들이 SBS ESPN 측에 어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론 뭐가 좋을까요?(힌트 좀 주세요~)
시청자 게시판에 글 남기는 건 효과가 별로 없어 보이고
물론 생방송 중계는 꼬박꼬박 보고 있는데...(녹방은 시간때문에ㅠ)
시청률을 높이자고 옆집에다 강요할 수도 없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네요ㅋ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15:00
현실적으로...
시청률을 올리는 것 밖에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많은 광고를 F1 생중계에 붙여주는 것도 방법인데...
이건 시청률 올리기보다 더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 ;;;
엔투  | 2012/05/22 15:10
오타발견!
- 모나코 그랑프리가 처음 개최된 것은 1929"넌"입니다. 수정요망 ㅎㅎ

이번경기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18:58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오타 있으면 지적 부탁드려요~~ ^^
dd  | 2012/05/22 21:51
전에 모나코 서킷의 일부가 수정된단 소식을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로 일부가 수정됬는지 질문드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23:05
일단 지난해 장미군( P3 )과 페레즈( 퀄리파잉 )의 사고가 있었던 터널을 나와 시케인으로 향하는 브레이킹 지점의 노면 평탄화가 있었고,
시케인의 방호벽이 뒤로 더 물러나 좀 더 넓은 완충지대가 생겼습니다.
그 외에 몇몇 지점의 타이어 월을 텍프로 배리어로 바꾸는 등의 안전 조치가 있었습니다.
계란소년  | 2012/05/22 22:41
생중계 성사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퍼포먼스 격차가 워낙 적어서 대단히 뜨거울 것 같군요 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23:07
생중계를 추진 중인데...아직 확정이 아니라...
어쨌든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민지  | 2012/05/22 22:50
몇일전 마다가스카3에서 모나코 서킷(호텔드파리에서부터 터널구간까지 ㅎㅎ)을 질주하는 알렉스와 그 일당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두근두근 ㅎㅎㅎ 드뎌 모나코GP네요 기대기대 키미한명 돌아왔을뿐인데 그의 미친 존재감이란 ㅋ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23:08
키미는 확실히 기대가 되지요...
다만 하나 맘에 걸리는 것이 올해 로터스가 다 좋은데 저속 코너 구간에서 영 느려서... 모나코에는 쥐약일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김민지  | 2012/05/23 08:19
달리다 안되면 모든 짐을 내려놓고 요트로 가서 술 한잔 ㅋ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3 09:47
더우니까 웃옷은 벗어젖히고 마셔주는 센스를...
김민지  | 2012/05/24 23:38
그나저나 헬멧은 왜 쓰고 걸어갔던걸까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5 10:34
키미의 마음이야 키미만 알겠지만...
아마 단지 '벗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 뿐'일 것 같아요 ^^
김민지  | 2012/05/26 16:15
납득이 "쏙" 됬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케로님 최고!! ㅋㅋ)
Freyja85  | 2012/05/24 10:11
맨날 눈팅하다 간만에 글 남겨요 ^^;;
트윗에 DM 남겼는데 혹시 보셨나염??
트위터 익숙치 않아서 제대로 한건가 모르겠어서 ㅜㅜ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4 22:40
트윗 DM 확인했습니다. ㅎㅎ
KoreanflaG  | 2012/05/24 14:29
드디어 오늘 시작이네요! ^^
그리고 모나코 그랑프리 생중계가 성사되었나보네요.
편성표에 8시 50분부터 방송한다고 되어있네요.
케로님의 노고가 반영된 결과겠지요~ 감사합니다. 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4 22:41
감사합니다. 일단 편성이 됐는데...
이제는 스타트가 잘리지 않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
요즘 영화계의 대세는 어벤져스인 것 같습니다.
혼자 나와도 세계를 쥐고 흔들 것 같은 수퍼히어로를 떼거지로 출격시켜서 보는 재미를 극대화하는 아이템은
딱히 마블이나 DC 코믹을 읽고 자라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잘 먹히는 것 처럼 보이네요.
그 와중에 케로군은 '메탈계의 어벤져스'라고 할만한 수퍼밴드의 음반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 앨범이 나온 게 2011년이니까 새로운 아이템은 아니지만,
조금은 무시하고 있다가 Loud Park festival 라이브를 보고 한 방에 빠져들어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드디어 "Animetal USA"의 CD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Animetal USA는
일본에서 1996년 만들어져 10년간 활약했던 수퍼밴드 Animetal의 미국판(?)으로
Animetal과 마찬가지로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을 메탈로 연주하는 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이렇게만 들으면 덕 중에 최고라는 양덕들이 만든 그냥그런 밴드 정도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밴드 멤버의 면면을 보면 이게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Animetal USA의 멤버는
보컬에 Metal-Rider ( Mike Vescera )
기타에 Speed-King ( Chris Impellitteri )
베이스에 Storm-Bringer ( Rudy Sarzo )
드럼에 Tank ( Scott Travis ) 까지
단 네 명이지만 너무나 화려한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베세라 하면 라우드니스에서 활약하다가 잉베이 맘스틴의 보컬로 이적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케로군도 좋아하는 'Seven Sign'을 부르시던 바로 그분입니다. +ㅅ+
임펠리테리의 크리스 임펠리테리야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당대 최고의 속주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데...
이 앨범을 알기 전까지 케로군이 그닥 좋아하던 기타리스트는 아니었습니다만,
'덕심'을 발동시키고 온갖 민망한 퍼포먼스를 펼쳐주시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O+
루디 사조는 오지 오스본과 콰이어트 라이엇, 화이트 스네이크를 거친 베이시스트로
그나마 최근 메탈 팬들에겐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멤버가 되겠지만 역시 수퍼 베이시스트라고 할 수 있고...

스캇 트래비스야 레이서X에서 주다스 프리스트로 옮겨서
바로 그 'Painkiller'부터 폭발할 것 같은 투베이스를 밟아주시면서 밴드 색깔을 바꿔버린 그 분이시죠.
아쉽게도 스캇 트래비스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월드 투어 관계로 Animetal USA 앨범 찍고 나서 바로 탈퇴하고 말았지만
후임으로 새 'Tank'로 들어온 존 데테( Jon Dette ) 역시 엄청난 수퍼 드러머로
테스타먼트에서 세 차례 드럼을 맡았었고, 슬레이어에서는 'Undisputed Attitude' 때 드럼을 맡아 활약했던 드러머입니다.
( 하고 많은 슬레이어 앨범 중에 케로군은 Reign in Blood 다음으로 Undisputed Attitude를 좋아한답니다. ^^; )

여기에 더해서 편곡은 크리스 임펠리테리와 함께
메가데스의 한창 때를 이끌었던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이 참여해
안 그래도 화려한 멤버들에게 화려하기 그지 없는 곡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곡 번역도 나름 일본통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 베세라가 힌 곡을 제외하고 직접 번역했는데...
일본어가 필요한 부분에 적극적으로 일본어를 남기고
영어의 일본어식 발음을 남겨주는 센스를 보니 이 친구도 양'덕'이 분명하단 느낌입니다. ;;;


그래서 이런 분들이 연주하는 곡들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일단 오리지날 Animetal이 결코 못 만든 음악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Animetal USA를 듣고 나면 오리지날이 굉장히 초라하고 어설퍼 보일 정도입니다.
음악적으로야 무슨 엄청난 성취를 한 앨범이라고는 할 수 없고
상당수의 편곡이 기존에 유명한 곡들의 리프나 프레이즈를 카피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곡과 연주에 완전히 녹아든 조화로움 덕분에 전혀 어색함이 없는 훌륭한 곡들로 재탄생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이틀곡인 '우주전함 야마토'도 좋지만,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해줄 '마징가 메들리( 마징가Z + 그레이트 마징가 )',
국내 정발판에는 빠져 있는( 왜 빠졌는지 모를 ㅠㅠ ) '가챠만( 독수리 오형제 )의 노래'도 아주 좋고...
북두의 권의 '愛をとりもどせ!!'나 세인트세이야의 'ペガサス幻想'도 아주 듣기 좋았습니다.
앨범의 곡들이 대부분 오리지널 Animetal이 연주했던 곡들이긴 합니다만...
일단 보컬의 음역과 창법이 시원시원해서 듣기 좋은데다가 각 악기의 사운드가 제대로 들리고...
무엇보다 원래 이런 메탈 곡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편곡되어서 듣기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원곡 느낌이 나는 발라드...로 가다가 뒤에 가서 짧고 굵게 때려부수는 타이거 마스크도 좋은 것 같네요.

여튼... 곧 두번째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 기대되는
Animetal USA의 일본판 CD의 오픈 케이스 사진을 아래에 정리해 봤습니다.
( 파란색 매트를 배경으로 했더니 영 이상하네요. 다음엔 파란색 매트는 쓰지 말아야지... ;;; )


Animetal USA 앨범의 표지... 전면 띄지를 제거하기 전 사진입니다.
미쿡 메탈 느낌이 물씬...

띄지를 제거하면 이렇습니다.

뒷면 띄지가 덮여져 있는 상태의 이미지는 위와 같습니다.
각 멤버들의 일러스트 위에 민망하기 그지 없는 이름이 얹혀져 있습니다.

띄지를 제거한 앨범 뒷면에는 민망한 이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본판은 11곡, 국내 정발판은 10곡이 되겠습니다. ;;;

수록곡을 보면 우주전함 야마토, 가챠만의 노래, 마징가 메들리... 등등...
우리나라에서도 왠만한 애니팬이라면 어느 정도 알만한 노래들이 가득합니다.

쟈켓 내지 뒷면은 이런 느낌...
애니의 불모지를 거니는 양덕 메탈 연주자의 모습을 상징하는 듯한...

자켓 내지를 보면 이런 민망한 사진이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멤버들 이러고 연주합니다. ;;;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라이브까지... 화장 뿐 아니라 의상과 자세까지... ㄷㄷㄷ

멤버 소개는... 위에 열심히 소개해 드렸던 내용이죠.
역시 스캇 트래비스가 빠진 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존 데테도 라이브 보면 정말 힘차게 잘 쳐서 걱정은 없습니다만...

디스크 프린팅도 너무 싸보이지 않게 잘 만들어주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보면 그냥 일반적인 메탈 밴드의 디스크 프린팅...

디스크를 빼면 이런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밴드의 공식적인 홍보 이미지이기도 한데...
양덕이 90%는 확실한 마이크 베세라야 그렇다 치고,
크리스 임펠리테리 역시 굉장히 뻔뻔하게 민망한 동작과 퍼포먼스를 ( 사진 뿐 아니라 라이브에서도 ) 보여주고 있고,
루디 사조 아저씨... 환갑이 넘으셨는데 정말 젊은 양덕 못지 않습니다... 존경합니다. ㅠㅠ



Animetal USA의 음악이 어떤지 대충 파악하시려면
일단 타이틀 곡인 '우주전함 야마토'의 뮤직비디오는 아래 URL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http://vimeo.com/29984586

눈 뜨고 보기 힘든 유치찬란한 특수효과가 난무하지만...
그런 유치함(?)을 비난할 수 없는 막강한 사운드와 연주력 때문에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원곡이나 오리지널 Animetal의 곡보다 훨씬 좋다는 건 두 말 할 필요 없고요...
( 물론 개인 취향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


하지만, Animetal USA의 진가는 역시 라이브인 것 같은데요...
특히 크리스 임펠리테리의 화려한 연주아 그냥 듣기에는 밋밋해 보이는 루디 사조의 화끈한 연주...
앨범에서 들을 수 없는 존 데테의 드럼에 집중해서 아래 첨부한 영상을 보시면
'이 앨범 사야겠다' 하는 분들 꽤 되실 겁니다.
일단 앞부분은 북두의 권의 오프닝 '愛をとりもどせ!!'이고
4분 쯤부터는 마징가 메들리가 나오는데...
(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부터 들어보실 분들은 먼저 4분으로 건너뛰어서 들어보세요. ^^ )
'愛をとりもどせ!!'의 중간에 The Trooper가 나오는 부분에서 미소를 머금게 되고...
마징가에서는 중간에 정체 모를 여자애들( 케로군이 진정한 오덕이 아니라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 나올 때 좀 거슬리지만
어쨌든 두 곡 모두 가슴이 벌렁벌렁 뛰게 만드는 명곡의 훌륭한 라이브라고 생각합니다.


감상해 보시고...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사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올 6월에 출시될 두번째 앨범도 기대해주시고요... ㅎㅎ

2012/05/18 10:10 2012/05/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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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  | 2012/05/22 18:16
얼마전에 다음뮤직에 관련 칼럼이 나와서 저도 관심있게 읽고 동영상 봤었는데....
저는 좀 손발이 오그러.....ㅎㅎ

좀 다른 얘기인데 미국 케이블 VH1에서 예전에 방영한 "Heavy - The Story Of Metal"하구 "Metal Evolution"이란 방송 보셨나요?

우연히 유튜브에서 알게 되어 파일 구해서 봤는데, 예전에 한참 메탈에 빠져 있을때 알던 밴드들 다시 보니 좋더라구요...
스토리도 재미 나구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2 18:58
국내 TV도 전혀 못 보고 있는 상황이라...
해외물은 조금 무리입니다. ^^a
비밀방문자  | 2012/07/01 14:3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7/01 18:39
가사 모두 들어있습니다.
꼭 구입하세요. ^^
케로군의 불[火]로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포스팅과 일반적인 블로그 정책과 달리
특집 카테고리의 포스팅은 사전 허가 없는 퍼감과 인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지난 5월 초, 자우버 F1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 구단인 첼시 FC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F1의 파트너십과 스폰서십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이뤄졌습니다.
자우버는 스페인 그랑프리부터 엔진 커버에 첼시의 로고를 크게 노출시키면서 달리고 있고,
첼시 FC는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치러지는 경기에 자우버의 로고를 노출시킬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축구와 F1이라는 메이저 스포츠 간의 파트너십 자체가 신선한 시도였던 것은 물론
공식적인 파트너십 체결 발표 내용을 통해 자우버와 첼시가 '팀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상대방을 파트너로 선정하기까지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점 역시 주목해 볼만 합니다.

F1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파트너십으로는 자우버와 첼시의 스포츠 팀간 파트너십도 있지만
2011년부터 GE( 제너럴 일렉트릭 컴퍼니 )와 케이터햄과의 파트너십 역시 눈여겨볼만 합니다.
케이터햄과 GE의 파트너십은 단지 케이터햄이 리어 윙 뒷쪽에 GE의 로고를 노출하는 수준을 넘어서
장기적인 상호 기술 협력과 개발 공조에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케이터햄이 GE의 기술력에 힘입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 편
GE 역시 F1 팀과의 기술 협력에서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기업이자 항공기 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GE가
F1에서 신생 팀으로 이렇다할 기반이 없는 말레이지아 국적의 소규모 팀인
케이터햄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F1 팬들의 입장에서 볼 때도 간혹 이해하기 힘든 파트너십이나 스폰서십이 존재하는만큼
자우버와 첼시, 케이터햄과 GE의 파트너십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기에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특히 F1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파트너십과 스폰서십에 대한 관점이 정립되지 않은
우라니라의 일반인들에게라면 그런 위화감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경제 효과가 얼마만큼 나오는가'라는 근시안적인 관점으로는
장기적이고 눈에 보이는 효과를 찾아내기 어려운 파트너십과 스폰서십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바꿔서 말한다면 보다 장기적이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효과를 읽어낼 수 있게 된다면
F1의 파트너십과 스폰서십에 대한 이해 역시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팀을 직접 꾸려서 운영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선택을 하지 않으면서도
F1이라는 초대형 상업 스포츠에 얼굴을 내밀고 '충분한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스폰서나 파트너, 혹은 공급자로 F1 팀, 드라이버, 그랑프리와 인연을 맺을 수 밖에 없습니다.
F1 팀들은 적게는 10개 내외에서 많게는 30개 이상의 스폰서나 파트너를 가지고 있고
일부 팀들은 '타이틀 스폰서'라는 명목으로 팀 이름에 스폰서의 이름을 걸고 장기간 활동하기도 합니다.
각 F1 그랑프리 역시 타이틀 스폰서 이하 다수의 스폰서,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대회를 운영하는데
타이틀 스폰서를 중심으로 파트너와 스폰서들은 막대한 홍보 효과를 회수해가곤 합니다.

이와 같은 스폰서와 파트너들의 존재는 F1이라는 스포츠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극히 단기적인 광고 효과가 나오지 않는 곳에 쉽게 홍보비를 투자하지 않는 국내 기업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어째서 F1에 수많은 대형 기업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노출하기 위해 애쓰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주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인 콴타스 항공이나 바레인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인 걸프 에어는
F1 그랑프리에 맞춰 F1 도장을 새긴 항공기로 써킷 위를 일주하게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단순히 타이틀 스폰서라고 이름을 걸고 써킷에 스폰서 로고만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투자를 동반하는 이벤트까지 자청해서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F1 팀의 스폰서중에도 단기적인 스폰서의 효과만 생각할 때 이해하기 힘든 일이 적지 않은데
F1 최고의 명문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오랫동안 스폰서해 온 필립 모리스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자신들의 대표적인 담배 브랜드를 페라리 팀의 타이틀 스폰서로 삼아 1995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필립 모리스는
F1에서 점차 담배 광고가 금지되는 추세에 따라 이미 2007년부터 브랜드 로고를 사용하지 못했고,
2010 스페인 그랑프리부터는 로고를 대신하던 바코드마저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팀 이름에 브랜드가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고 한 줄 노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2011 시즌부터는 페라리가 팀 이름에서도 필립 모리스의 담배 브랜드 이름을 제거하면서
더이상 '타이틀 스폰서'로 불릴 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립 모리스는 2011 시즌 이후로도 산탄데르와 함께 페라리의 핵심 스폰서 역할을 수행 중이며
놀랍게도 2012 시즌에도 역시 명목상 '타이틀 스폰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경제적인 시각'에서 볼 때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자꾸만 벌어지는
F1의 스폰서십과 파트너십에서는 도대체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걸까요?
단지 이렇게 스폰서로 파트너로 인연을 맺는 기업의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F1의 팬이어서 그런 걸까요?
F1의 스폰서십에 소요되는 비용이 의외로 적게 들어서 부담 없이 홍보 효과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반대로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스폰서십 때문에 오히려 허세를 부리려는 기업들이 뛰어드는 것일까요?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은 모두 '아니오'입니다.
F1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유수의 기업들이 그렇게 허술하게 밑빠진 독에 물 붓듯 홍보비를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고
특정한 몇 명의 F1을 좋아하는 경영진이 무리수를 둔다면 심각한 문제가 여러 차례 불거졌을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F1의 스폰서십은 적어도 타이틀 스폰서나 주요 스폰서로 참가하고자 한다면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많은 비용을 요구해
섣부르게 스폰서십이나 파트너십을 결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이윤 추구'라는 절대적인 가치를 가진 기업들이 단지 허세를 부리기 위해 너도나도 스폰서로 몰려든다는 생각은
F1에 스폰서나 파트너로 참가하는 각 분야의 정상급 기업들을 매우 무시하는 발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F1 스폰서십의 의미를 짐작해보기 위해서는 명품 시계 브랜드 위블로의 예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위블로는 이미 치러진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과 2014년 치러질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동시에 2010년부터 F1의 공식 스폰서로도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FIFA 월드컵의 스폰서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에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만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는 것처럼
F1의 스폰서 역시 '최고 수준의 인기 스포츠 이벤트'에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으로 홍보 효과가 탁월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위블로의 선택은 우선 축구와 모터스포츠가 모두 '시간'과 '시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시간을 계속 확인해야 하는 스포츠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큰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물론 F1은 '첨단 자동차 관련 기술'이 집약되어 나타나는 '미래지향적인 스포츠'로서의 이미지와
반대로 모든 모터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원초적인 인간의 욕구가 발산되는 스포츠'로서의 이미지가 더해져 있어,
'첨단'과 '미래'의 가치를 선호하는 고객층과 '본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층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될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 역시 고려의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결국 단순한 '스포츠로서의 인기'가 F1에서 스폰서십이 결정되는 기준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각 기업들은 장기적인 스폰서십의 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F1 팀과, F1 그랑프리와, 혹은 F1 드라이버와 스폰서/파트너로 손을 잡게 되고
그 결과 F1이라는 스포츠가 유지되며 기업은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큰 효과를 회수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전략적인 선택의 결과는 F1과 어떻게든 연관되어 있거나
첨단 혹은 미래지향적인 F1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스폰서가 대부분이라는 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 특히 플래그 캐리어들이 F1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F1의 특수한 화물 물류나 F1 관람객들의 항공편을 이용한 이동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선택이 될 것이고,
통신, 석유 화학 관련 기업들이 F1 팀이나 그랑프리의 스폰서로 자주 나서는 것 역시
F1에서 통신 장비와 기술, 연료와 오일 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F1의 팬층이 상당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나 금융사등부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공산품의 제조사까지
F1 팬들의 기호에 맞춘 전략적인 선택으로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경우까지 있어
노력만 한다면 F1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의 이유를 찾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국가간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국적 기업이 다국적의 고객을 상대하는 것이 일반화된 최근의 국제 경제를 고려할 때
단지 우리나라에서 F1 그랑프리가 열리기 때문이 아니라
내수는 물론 수출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들이 F1의 스폰서십에 대한 제대로된 효과 분석을 거쳐
조만간 F1 그람프리와 F1 팀, 혹은 드라이버의 스폰서로 줄지어 참여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될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2/05/17 06:48 2012/05/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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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2/05/17 14:57
그래서 괜히 엘쥐가 스폰하는게 아니였군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7 16:09
LG가 돈이 남아돌아서 F1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 게 아니지요... ^^
물론 F1 좋아하는 분이 LG 고위층에 있어서 밀어붙였다고는 더더욱 생각할 수 없습니다.
Nagase01  | 2012/05/17 16:54
그래서 LG가 괜히 스폰서를 하는게 아니었네요^^
윤 캐스터님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칼럼 올려주세요^^
모나코 그랑프리때 꼭 tv로 보겠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7 17:39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캐스터는 제가 아니라 박상준 아나운서가 캐스터...
처는 해설자입니다. ^^;;
하나  | 2012/05/18 04:13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찾아볼수 없는 생각이지요..
몇년전부터 LG 에서 메인스폰서 하는것을보고.. 웬일? 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자동차만드는 회사에서는 국내 스폰서쉽 하던것마저 없애고..
근데 그 자동차 만드는 회사의 계열사는 외국의 자동차경기에 스폰서쉽 한다는 이야기는 들은듯한데.. 직접 확인은 못했네요.. 케로님께 들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불현듯 몇년전에
유로F3에 진출하고도 스폰서 구하지못해서 힘겹게 경기 치뤘다는 이동욱선수가 생각납니다..
국내 들어와서 어지간한 기업들 다 다녔는데 전부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만 들었네요..;;

제작년 첫 대회였나?
그때 COURSE CAR - CLS63 AMG 운전하시는걸 본듯한게 전부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8 10:18
현대 중공업이 미국 인디카에서 KV 레이싱의 주요 스폰서이긴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 기업 중에 스폰서십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 못하는 곳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름 그 효과를 아는 사람들이 기업의 주요 인력으로 커가고 있느 곳도 많아서 조만간 세상이 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2Fe  | 2012/05/18 12:46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8 14:54
댓글 감사합니다. ^^
KoreanflaG  | 2012/05/18 20:57
LG 외에도 팀 스폰서나 영암GP 메인 스폰서 등으로 우리나라 기업을 만나고 싶네요. ㅋ

다가오는 모나코GP에서 생방송으로 케로님의 해설을 들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9 18:22
모나코GP가 생방송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물론 앞에 방송 때문에 스타트가 짤리는 일 없이요... ㅠㅠ
마세라티  | 2012/05/18 21:25
우리 기업들도 후원을 많이 해줘야 전남 적자도 벗어나고 기업 이미지를 알리는데 이보다 더 좋은 홍보 수단이 없다는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9 18:23
한국GP에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적극 활동한다면
일단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 이미지가 아주 좋아질텐데...
관심이 없는 건지 잘 모르는 건지...
하늘바람  | 2012/05/18 23:22
아무래도 한국인의 특성상 빨리 효과가 나는 것을 찾으려다 보니 저렇게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LG의 경우는 유럽에서 휘센을 오랫동안 팔아서 그런지 유럽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중시한 듯 하고요. 한국 그랑프리가 타이틀 스폰서를 가져오려면 아마도 외국계 기업을 생각해야 할 텐데 타이틀 스폰서 붙은 한국 그랑프리를 볼 수 있엇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모나코 그랑프리 때는 생방송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9 18:25
엄밀히 말하면 F1의 주요 스폰서로 LG가 참여하게 된 건 LG 본사의 의지가 아니라 유럽지사의 의지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영국지사도 포스인디아의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긴 한데...
읔사마  | 2012/05/19 08:29
흠 별다른 지적은 아니구요..혼동되는 부분이 있어서 정정 부탁드립니다 ㅎ
"5월 중에 진행될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의 홈경기에"
저번에도 이걸 본듯한데.. 챔스결승은 단판제라 홈원정없구..
이번결승은 뮌헨의 홈인(우연찮게겹친..챔스 시작전에 이미 결승장소가 섭외가 되어있지요)
독일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데
첼시의 홈은 런던의 스탠포드브릿지구요..
결승전 중에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자우버 광고가 노출이 되기로 합의가 된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내년시즌 epl 첼시의 홈경기에 자우버가 광고를 노출하는것인지..
또는 챔스의경우 중립구장 경기로 이뤄지기때문에
첼시의 홈 경기로 치루어지게 되는것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아마 세번째의 가능성이 가장 높지 싶습니다만 부연설명이 필요할듯합니다
어느쪽이든 혼동이 유발될듯하여 이렇게 글남깁니다~^^
세번째 것이 맞다면 문맥상
"뮌헨의 홈구장 이지만 첼시의 홈경기로 치루어지게 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정도로 수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만 이번결승이 저도 첼시의 홈경기로 치루어지게 되는것인지는 모르겠네요ㅜㅜ.
김가네  | 2012/05/19 17:42
읔사마님 댓글이 맞는 말이고 길게 쓰셨는데 그냥 "결승전의 홈경기에" 에서
"홈" 한글자만 사라지면 될 이야기같은데요..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9 18:26
지적 감사합니다.
잘못된 표현으로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정보를 참고한 소스 내용을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다가 축구를 잘 모르다보니 이런 오류가 생긴 것 같네요.

관련 구문에서는 챔피언스 리그 내용을 삭제하고 그냥 홈 경기...로 수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오류가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김가네  | 2012/05/19 17:33
샘숭은 올림픽 파트너, 횬다이는 MJ와 함께 월드컵에 전념.. 아무래도 LG를 제외한 이 이상의 전자회사나 차량회사는 여력이 없는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기껏 월드컵이나 올림픽을 잡아놓았는데 손 떼는것도 아쉬울것 같고..
제 생각엔 통신업체나 운수물류업체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9 18:28
전자 제품 제조사나 자동차 회사가 F1에 스폰서를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서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인도의 타타 모터스가 HRT의 스폰서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

물론 우리나라의 기업이 전자 제품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만 있는 건 아니니까.. 앞으로도 스폰서로 참여할 여지는 매우 많아 보입니다. '-'


1. 케로군은 디아블로 3를 많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0년 전에 밴드 '렐름 다운'을 하던 시절부터 밴드 연습이 끝나면 멤버들과 함께 디아블로2에 심취했었고
오죽하면 밴드 이름을 'Realm Down'이라고 지었을까요? ㅠㅠ
게다가 당시에는 무려 '한빛소프트'에 근무하고 있었군요. 부서는 딱히 디아블로와 관계 있는 부서는 아니었지만... 말이죠.
최근에도 다른 게임은 다 거들떠 안 봐도 디아블로 3는 유심히 지켜봐 왔었고,
'케인의 기록'을 구매하면서 분위가는 확실히 끌어올린 상황이었죠.
게임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더라도 간간이 얼굴은 내밀어 줄 생각이었습니다.

2. 한정판 구매 실패...
처음부터 '소장판'에 목을 메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블리자드는 언제나 'Collector's Edition'을 내놨지 'Limited Edition'을 내놓지는 않았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 미국에서 CE가 품절되고 LE로 탈바꿈하니까 조금 뜨끔하더니...
CE에 항상 제공되던 DVD가 이번에는 Blu-ray 합본으로 나온다는 소식!!!
결국 블루레이만은 놓칠 수 없다 해서 '한정판'을 구입해야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밤...  F1 2012 스페인 그랑프리 해설을 마치고
써니양은 그냥 왕십리로 가라고 했지만... 우주를 버리고 게임 대기열에 설 수는 없어 ㅠㅠ 집으로 왔는데
월요일 아침에 정보를 찾아보니 이미 상황 종료...
화요일 아침에는 11번가도 페이지 넘어가지 않으면서 구매 실패...
...
결국 한정판 구매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
따로 팔지도 않는 블루레이는 구할 길이 요원해졌네요.

3. 베타 버전 플레이
게임 구매는 일단 요원해졌지만 게임 플레이는 사실 좀 해 봤습니다.
오픈 베타가 진행되던 4월... 짬짬이 베타 신청할 수 있는 곳은 모두 신청!!!
하나는 걸리겠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모두 탈락하는 암울한 순간을 맞이했지만...
어쩐 일인지 베타 신청 한 적도 없다는 써니양에게 베타 테스터 선정되었다는 연락이... ;;; 쿨럭
그래서 써니양이 구해 준 베타 계정으로 아주 약간(?)은 플레이를 해 봤습니다. ;;;
어째서 노력하는 케로군은 버려지고 써니양에겐 아누의 은총이 내린 것인지는 미지수 ㅠㅠ

4. Mac OS 지원
최근작인 WoW와 Star Craft 2 때도 그랬지만 블리자드의 게임들은 Mac/Windows 하이브리드로 제작됩니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블리자드에서 Mac OS 지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은 짜증이 나 있었죠.
특별히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많은 일을 할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지원하지 않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WoW도 Star Craft 2도 Mac OS에서 플레이했던 케로군으로서는
Mac OS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방법이 없고요...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처럼 Mac OS 지원 안 된다는 건 블리자드 코리아의 얘기일 뿐
실은 지원이 다 됩니다.
한글판 Windows 클라이언트를 이용하는 복잡한(?) 방법도 있지만
간단하게 영문판 Mac Os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옵션에서 언어만 Korean으로 바꿔줘도 간단하게 설치 및 플레이 가능...
특별한 작업 없이 누구나 Mac OS에서 디아블로 3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안내만 해 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어려운 건지... 블리자드 코리아 좀 유감입니다.

5. 그래서 앞으로는?
안그래도 바쁜 케로군이 디아블로 3를 많이 플레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든 짬짬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디아블로 2 때도 안 바빠서 밤새 게임 했던 게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한정판은... 일단은 좀 두고 보겠습니다.
다시 '소장판' 모드로 돌아올지도 모를 일이고...
저야 다 필요 없고 블루레이만 구하면 되니까 블루레이만 팔아주실 마음씨 고운 분을 만날지도 모를 일이죠.
그러고보니... 디아블로 2 CE도 국내에서 못 구하고 있다가...
보스턴의 어느 쇼핑몰을 지나가다가 토이 샵에 전시된 제품 달랑 한 개를 발견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이게 벌써 10년 전 일이군요...
인연이 닿는다면 '소장판'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시간을 낚으며 기다려 보렵니다.

2012/05/16 06:40 2012/05/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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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_kim  | 2012/05/16 09:15
전 역시 한정판 같은거엔 큰 미련이 없는지라, 그냥 뉴스로 소식접하면서
사람들 참 대단하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디지털구입.. -_-;
집에가서 다운받고 두어시간정도 해봤는데~ 옛날생각도 새록새록나고 좋더군요 ㅋㅋ
디아3 구입했다니깐 주위 친구들이나 여자친구는 벌써부터 빠지기만 해보라고 벼르고 있고..ㅎ

퇴근하고 심심풀이로 조금씩 해보면 나름 잼있을꺼 같긴 합니다.. ㅋㅋ
렐름다운... 어제 밤에 겪었다죠.. 근 10여년만에..ㄷㄷ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6 10:04
여자 친구 있으셨군요... 하하하...
처제 소개시켜준다는 얘기를 제가 했던 것도 같은데... 하하하...
amoolove  | 2012/05/16 09:43
블코에 맥 사용자가 없어서 지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막아둔거라는 불확실한 소문이 있더군요.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6 10:04
맥OS 고객지원이 딱히 특별한 것도 없는데...
와우나 스타2는 엄연히 맥OS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그럴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
JBlee  | 2012/05/16 11:15
디아3 어제 간만에 친구랑 둘이 게임방가서 해봤습니다.

초반 조금 해본게 다이긴 한데 디아2 보다 엄청 변했다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ㅠ_ㅠ

그래도 짬짬히 솔플로 즐기기는 좋은거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걍 지를까 고민 중인데 ㅎㅎ

요즘 LOL이란 게임에 심취해서 사놓고도 안하는 사태가 벌어질거 같아 불안하네요 ㅎㅎ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6 17:41
저야... 게임이 목적이 아니고 블루레이가 목적이라...
그래도 게임을 조금은 하긴 하겠죠? '-'?
aizzen  | 2012/05/16 11:49
디아블로 ㅠㅠ
엉엉...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6 17:41
흑흑... ㅠㅠ
vettelgogo  | 2012/05/17 20:28
블리자드 코리아는 당초 한정판 수요를 엄청 과소평가했던 것 같더군요. "왕십리 행사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한정판을 구입할 수 있도록 물량을 넉넉히 준비했다." "1인 2매 구매 가능하다" 는 게 대표적인 삽질. 그 결과 수천명의 인원 중 달랑 2천명만 (커트라인은 대략 당일 아침 정도?) 쓸데없이 2매씩 구매하게 돼서 (왕십리 직접 가봤는데 그 분위기는 '그냥 하나만 사야지' 하던 사람들도 기다린 게 아깝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2개씩 그냥 사가는 분위기) 결국 프리미엄 붙여서 다 중고장터에 나오고.. 하여간 이번에 블코가 벌인 삽질은 정말 욕먹어 마땅합니다. 그리고 지금 서버오픈 3일째 맨날 서버다운이에요. 에휴..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7 23:42
소장판...인데 어쩌다 한정판이 된 걸까요?
ㅠ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Latuni  | 2012/05/17 23:24
전 애초에 컬렉터즈판은 관심도 없었기에 패키지버전을 사서, 편법(?)으로 맥에 잘 깔아서 하는 중입니다. 라나마나 퇴근하고 집에오면 보통 7시.. 배틀넷에 사람들이 붐벼서 대기타다가 들어가면 8시정도.. 조금 즐기다가 보면 여지없이 9시에 서버 다운되면서 튕기더군요.

이건 뭐 하루에 1시간정도 밖에 못하니 진행이 더디네요.. 아직도 1막을 클리어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맨날 이렇게 서버 다운되면 엔딩볼때까지 6개월 걸리겠는데요.. -_-(블리자드 이눔들 엔딩까지 6개월 걸린다는게 결국 하루에 1시간 할 경우인거냐!!)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7 23:43
밤에는 게임하지 말고 자라는 배려...인가요? ㅠㅠ
결국 아시아 2, 아시아 3 서버가 생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비밀방문자  | 2012/05/18 15:1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8 15:49
댓글 감사합니다. ^^
kukhwa15  | 2012/05/21 16:56
구할려고 정말 애를 썼지만 .. 실패 ..
디아3 를 하자고, 컴터를 새로 맞추려고 했지만 그것도 자금 부족으로 실패 ! ..
서버 관리 하는 거 보니까 엉망이던데, 그냥 접는게 좋을 거 같네요 T.T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21 22:40
저야 게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지라...
서버 상황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케로군의 불[火]로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포스팅과 일반적인 블로그 정책과 달리
그랑프리 프리뷰와 리뷰 포스팅은 사전 허가 없는 퍼감과 인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말도나도가 2012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폴-투-윈을 이끌어내면서
윌리암즈 팀에게 8년 동안 기다린, 너무나도 목말랐던 감격의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연습 주행부터 업데이트된 윌리암즈 FW34의 성능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말도나도는
퀄리파잉에서 페널티를 받은 해밀튼으로부터 폴포지션을 승계받은 후
레이스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벌인 끝에 알론소와 라이코넨의 추격을 뿌리치고 생애 첫 승을 차지했습니다.
중상위권 각 팀의 전력 차가 더욱 좁혀지고 세력 구도가 크게 변하면서
올 시즌 스페인 그랑프리는 퀄리파잉부터 레이스까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대접전이 계속되었는데
결국 다섯 차례의 그랑프리에서 서로 다른 다섯 팀에서 다섯 명의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하는 혼전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아래에서는 윌리암즈와 페라리, 로터스가 포디움을 장악한 스페인 그랑프리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
간단한 그랑프리 리포트를 통해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길어서 접습니다. ( 그랑프리 리포트를 읽으시려면 클릭! ) -



유럽으로 무대를 옮긴 F1 2012 시즌이 스페인에서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없는 결과로 서막을 연 가운데
각 팀들은 'F1의 성배'라고 할 수 있는 모나코까지 육로를 통해 이동해
유례 없는 접전이 예상되는 모나코 그랑프리를 준비하게 됩니다.
아무도 그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모나코 그랑프리의 첫 공식 세션은 우리 시간으로 5월 24일 목요일 오후 5시에 시작되고,
퀄리파잉과 레이스는 각각 5월 26일 토요일 오후 9시와 5월 27일 일요일 오후 9시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2/05/14 13:50 2012/05/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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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펜촉  | 2012/05/14 14:06
오 말도나도 키미도 3등이라니
윌리엄즈가 우승도 하고 재밌었겠어요.
그나저나 개러지 화제는 몰랐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4 16:16
올해 판세는 혼돈...
보는 팬들은 대박!!! ^^
GT_kim  | 2012/05/14 14:40
포디엄에서 키미와 알론소가 말도나도를 들어올리며 축하해주는 장면이 참 보기좋았어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4 16:16
말도나도, 거의 챔피언 된 것만큼 좋아하더군요. ^^
보는 사람도 즐거웠습니다.
지바위  | 2012/05/14 14:55
어제 경기는 저로서는 가장 흥미진진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다가 해밀튼이 맨뒤로 간 것을 알았고,
말도나도에게 행운이 따른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알론소의 마지막 추격전은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아슬아슬하더군요.
고바야시가 고수를 2명씩이나 젖히는 장면에서도 짜릿한 즐거움을
느꼈었고요...자세한 해설 감사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4 16:17
말도나도... 올 시즌 지금까지 불운?을 생각하면 이 정도 운은 따라줘야겠죠. ^^;
코바야시도 좋았고요...
JayK  | 2012/05/14 16:07
와...리뷰가 빨리 올라 왔내요 ^^
선리플 후정독 ㅋㅋ

이번에 스페인도 정말 재미있었죠?
말도나도의 폴투윈에 5회 모두 다른 컨스트럭터에 드라이버라니....
올 시즌은 단 한경기도 놓칠수 없겠어요 +_+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4 16:17
어제 밤에 중계 중에 좀 힘들어서 레드불을 많이 마신 관계로...
잠이 안 와서 밤새 글을 좀 써놨었습니다. ㅠㅠ
청주사람  | 2012/05/14 18:52
개인적으로 슈미팬입니다만
세나와의 충돌은 조금은 슈미에게 책임이 있지않나 생각되네요
추월과정이 좀 슈미답지 않고 어설픈감이 있더군요
세월에 장사없지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4 19:03
스튜어드들 역시 슈미의 책임으로 판단했으니까 아마 슈미옹의 문제가 더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세나의 움직임이 너무 애매했던 데다가 아무리 타이어가 손상되었다지만 브레이킹 포인트도 너무 빨랐던 것 같긴 합니다. 세나가 핏스탑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브레이킹 포인트를 예상 못하고 어정쩡한 위치에 있던 책임은 물론 슈미에게 있겠고요...
junkbuk  | 2012/05/14 19:52
작년이 베텔 판이었다면 올해는 도무지 누가 그랑프리의 주인공이 될지 알수 없는 시즌이네요
이런 판도가 지속된다면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 산게 후회되지 않겠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4 21:10
올해는 재밌을 거예요...
키미가 온다는 것만으로도 재밌겠지만... 말이죠.. ^^;
Nagase01  | 2012/05/14 20:04
진짜 2012시즌은 누가 그랑프리의 주인공이 될지 알수도 없는 시즌인것 같습니다..
이런 판도가 계속 일어난다면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 재미있어지겠는데요^^(티켓못산게 후회되지만 tv중계가 있기때문에 tv로 만족해야겠습니다ㅠ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4 21:10
TV 중계로 만나뵙겠습니다. ^^;;;
토마  | 2012/05/14 21:25
말도나도가 말도안되게 우승을 해서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5 07:57
저도 말도나도가 나도 우승자다 했을 때... ;;;
마세라티  | 2012/05/14 22:31
말도나도의 기적을 보여준 레이스 였습니다. 누가 그의 우승을 예상이나 했을 사람이 있을까요? 홈에서 우승을 노리던 알론소의 꿈을 날려 버렸군요.헤밀턴은 아직 피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것 같습니다.안타깝군요. 키미의 연속 포디엄도 좋았고 베텔은 운이 않좋았던것 같고 슈미는 안습입니다.스페인 그랑프리는 여러가지 일이 많이 있었지만 레이스는 별로 였던것 같습니다.뭔가 2% 부족한 것 같네요. 긴장감이나 포퍼먼스가 지난 바레인 때보다 못한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5 07:59
저는 개인적으로는 바레인 그랑프리보다 스페인 그랑프리가 재밌었던 것 같아요. 바레인도 재밌긴 했지만 드라이버들이 어렵지만 타이어 관리를 하면서 랩타임을 좁혔다 늦췄다 하는 치열한 승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펼쳐진 건 스페인 쪽이 나았던 것 같네요. '-'
짱구20세  | 2012/05/14 22:48
윌리암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우승과 맞바꾼,비싼장비와 비싼머신
경제적 손실이막대하겠습니다...
포디움으로 우승세러모니 안나갔으면 이번화제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5 07:59
다른 것보다 장비 손실이 꽤 클텐데... 어찌될런지 모르겠습니다.
F1이 머신보다 주변의 장비가 더 중요할 수도 있는 스포츠라...

일단 잘 복구되길 바랍니다. ㅠㅠ
하늘바람  | 2012/05/14 22:59
올해 그랑프리는 초반부터 이변이 많은 게 시즌 끝까지 재미있을 듯 합니다. 작년에 좀 싱겁게 끝나서 그런지 더 그렇네요. 윌리엄스가 피트에 불이 나서 좀 그렇긴 하지만 옛 명성을 차차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5 08:00
올해는 말레이지아에서 로터스 팀 빌딩 화재에 이번 윌리암즈 개러지 화재... 뭔가 화마가 계속 떠나지 않는 느낌이네요...

경쟁의 열기도 불 붙은 것 같고요... ;;;
GS  | 2012/05/15 15:29
리뷰 잘봤습니다. ^^
그런데 질문이 있습니다.
키미의 타이어 사용이 O - O - P - P 가 맞나요?
마지막에 하드가 아니라 소프트를 낀것 같아서요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5 16:33
제가 가진 자료에는 프라임 타이어로 나와 있는데요,
다른 자료를 좀 더 찾아보고 혹시 잘못되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
Huni  | 2012/05/15 16:51
올해 레이스는 정말 누가 우승할지 모르겠네요ㅎㅎ 베텔이 현재 1위이긴 하지만 포인트 격차도 몇 점 차이 안나고..
올해는 팀들간에 격차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다승을 하는 드라이버가 많이 없을꺼같네요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5 17:00
올해만큼 치열한 경쟁 구도는 사실상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단지 우승 뿐 아니라 머신 퍼포먼스에서 5강... 아니 6강이란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12 팀에 6강이면...
게다가 자우버도 많이 올라와서 잘 하면 7강이 될 수도 있는데...
시즌 중반에 말도 않되는 접전이 펼쳐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욕 많이 먹는 FIA의 규정 강화 압박과 팀들 간의 리소스 제한 협정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때도 있네요. ^^;
가리발디  | 2012/05/15 19:38
키미는 왜 계속 변칙적인 타이어전략을 쓰는 걸까요;;;
이번 경기에서도 세번째 핏스탑을 너무 늦게 해서 손해를 많이 보던데...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5 22:12
변칙적이라기보단 너무 무난하고 안전한? 작전을 썼던 것 같습니다.
로터스에도 작전 담당이 따로 있을텐데 너무 연습 주행까지의 데이터에 의존했고 레이스 상황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다시 하지 않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vettelgogo  | 2012/05/15 22:05
이번 시즌은 정말 팀들간 전력차가 많이 없어져서 누구든 우승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정말 작년 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한국 GP 때까지 도저히 누가 시즌 챔피언이 될지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말도나도가 폴포지션에 우승까지 먹다니..
다음 모나코 경기 중계도 기대하겠습니다.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5 22:13
모나코는 정말 승자 예측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카탈루냐에서 포디움에 오른 말도나도, 알론소, 키미가 모두 모나코에 강한 드라이버들이고... 해밀튼이나 베텔도 무시할 수 없죠...

과연 모나코의 성배는 누가 들게 될지... ;;;
Keith Jarrett  | 2012/05/16 00:53
키미는 f1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봐야겠네요. 마지막 추격은 정말 멋졌네요.
그래서 슈미옹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정말 굿이라도 해야할 판입니다 ㅎㅎ
본방 챙겨보려다 밤늦게 해서 못 봤는데, 축구도 끝났고.. 모나코는 생방으로 편성되겠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6 10:03
제가 보기엔 적응엔 한 시즌 정도 걸릴 것 같아요.
단지 지금 성적은 머신이 좋은 덕에 마치 적응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고, 키미 스타일이 적응을 하나 안 하나 비슷한...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 드라이빙하는 스타일이라는 것들이 겹쳐서 마치 적응이 다 된 것처럼 보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김민지  | 2012/05/17 00:54
(리얼)샴펜 세리모니에 술은 뿌리는것이 아니라 마시는것이라는것을 보여준 키미..ㅋㅋㅋ
머리는 왜 자른건지 흑... 뭔가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덩어리 드라이버 저도 응원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7 11:49
키미 매력 넘치죠 ㅋㅋ
술은 마시는 거죠 ㅎㅎ
Jay  | 2012/05/18 09:01
키미가 경기 후 인터뷰때 많이 아쉬워하더군요 ㅋㅋ 특유의 뚱한 표정에ㅎ
확실히 마지막 핏스탑이 좀 더 빨랐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슈미옹은 이번시즌 완주하는게 참 보기힘들군요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8 10:20
슈미옹 불운은...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키미는 아쉬울만하긴 했습니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가진 머신으로 2위도 아니고 3위에 머물러야 했으니까요...

그래도 이런 모습 덕분에 'F1에 의욕이 없다.'느니 '이기고 싶어하지 않는다느니'하는 안티들의 비판은 쑥 들어갈 것 같긴 하네요. ^^
지난 번 200일 사진 촬영하던 날의 스냅샷에 이어서
뒤늦게 정리한 2012년 봄, 우주의 사진들을 몇 장 올려봅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은 우주였는데 이제 슬슬 이발이란 걸 할 때가 다가오는 것 같네요. ^^



아기 침대( 정확하게는 휴대용 침낭 )를 처음 만난 우주... 탐구 정신 발동!
2012년 3월 24일


하지만 어색하다... 어색하다... 표정이 심각하다...
2012년 3월 24일


아빠가 중계하는 F1 그랑프리 화면을 보고 있는 우주... 나중에 이 사진의 의미를 알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
2012년 3월 25일


물론 아직 뭔지 모를 중계 화면에 집중하지 못한다...ㅠㅠ F1 보다는 이모에게 관심이... ;;;
2012년 3월 25일


새로운 장난감을 만난 우주군... 선물해준 블루군+남색군, 고마워 ^O^
2012년 4월 5일


물론 익숙하지 않다 싶으면 다시 표정이 심각해진다... ;;;
2012년 4월 5일


러닝 팜을 처음 만난 우주... 모든 것이 신기하다...
2012년 5월 1일


이제 앉아 있는 게 많이 익숙해진 우주... 살이 많이 빠졌는데 로우 앵글로 찍으면 살쪄 보인다...
2012년 5월 1일



모든 사진들은 NEX5로 써니케로장에서 촬영되었고,
케로군이 후보정했습니다.

2012/05/11 07:09 2012/05/11 07:09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GT_kim  | 2012/05/11 09:01
잘크고 있군요 ㅎ
써니님 얼굴은 살짝살짝 보이는데 아직 케로님 얼굴은 저만 안보이는건가요.. -_-;;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1 11:08
감사합니다.
제 얼굴은 TV에서... 쿨럭...
JayK  | 2012/05/11 13:02
우주가 어엿하게 잘 크나봐요?
근데 전 도통 케로님인지 써니님 얼굴인지 잘 모르겠네요....ㅎㅎ
하긴 애기들은 얼굴이 몇번 변한다고는 하더라구요...저희 애들은 안 그랬는데 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1 15:04
저도 아기 얼굴에서 제 얼굴을 찾지는 못하고 있어요. ^^
다른 분들은 보인다 안 보인다 하는데...

그래서 제 얼굴은 거울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ㅋㅋ
Estell  | 2012/05/12 01:12
"예쁘"던 우주군이.. 오랜만에 보니 제법 잘 생겨졌습니다!!
나는 남자다! 고 외치는 듯 하네요^^
그동안 너무 '예쁘다'고해서 미안해요~ 이젠 '잘 생겼다'로!!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05/12 20:17
ㅎㅎ 감사합니다.
저야 예뻐도 좋고 잘 생겨도 좋습니다만...
지금은 '예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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