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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아침 굉장히 피곤하네요...
손 발이 붓기도 하고 온 몸이 뻐근하고...
이런 기분은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느끼시는 걸텐데...
케로군은 이제 직장인 신분을 벗어났는데 왜 그럴까요? ㅠㅠ

어쨌든, 이렇게 피곤할 땐...

Red Bull

이게 직효!!!
해외에 출장 갔을 때는 몇 번 자판기 등에서 뽑아마셨던 적이 있는데,
국내에는 아마 정식 수입처가 없어서 구하기가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마시면 힘이 용솟음치죠... ^^ 박XX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빠와~ 언리미티드~~가 솟아납니다.

지금 집에 모시고 있는 레드불은 지난 트위터 F1팬당 번개 모임 때
@WEED247님께서 가져오셔서 접하게 됐는데,
써니케로장에 놀러오시면서 또 가져와주셨죠. ^O^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Red Bull

캔당 5,000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가격이지만,
술마시고 찾는 여명808과 비교해도 가격대비 성능비는 좋으므로 만족합니다...
비타민이 한 가득 들어있는 에너지 음료는 요즘 대세(?)인 듯 잔뜩 쏟아져 나오는데...
얼마 전 국내 모 음료업체가 출시한 핫 식스? 인가는 레드불 생각하고 사서 마셨다가 망했습니다. ㅠㅠ
절대 비추...더군요. 일단 맛이 없으니 ㅠㅠ
몬스터인가? 하는 음료는 아직 마셔보지 못했는데, 한 번 쯤 마셔보고 싶긴 하더군요.
뭐, 어쨌든... 피곤함을 도저히 참아낼 수 없을 때 꺼내마실 수 있는 레드불이 있어 다행입니다. ^^
@WEED247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0/09/01 09:09 2010/09/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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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펜촉  | 2010/09/01 17:08
무슨 맛일까....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9/01 20:28
맛있는 박카스 맛?
호시아이  | 2010/09/01 19:39
어흑 제작년에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할 때 먹고는 못마셔봤어요. 어흑 ㅠㅠ 저번 벙개 때 못마시고 집으로 왔음니다요. 그 때 감동이었는데 ㅋㅋ 담에 기회가 되면 꼭 마시고 싶네요.

+전 올해부터 F1을 제대로 보기 시작해서 이 음료를 레이싱팀보다 먼저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제 이미지속에서 레드불은 여전히 레이싱팀보다 이 음료가 먼저 떠올라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9/01 20:29
레드불이 비지니스 초기부터 모터스포츠, 익스트림스포츠에 투자를 많이했지만 F1에 직접 팀을 만든 건 최근(?)의 일이니까요^^
다음 기회엔 꼭 드실 수 있으시길 바랄께요~
aizzen  | 2010/09/02 00:00
어서 간 정밀 검진 받으세여. 여러모로 종합적으로 증상으로 보건데 간의 상태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금주 금연 하세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9/02 15:28
걱정해줘서 고마우이...
근데 지금도 가장 큰 문제는 정신적 스트레스...
잘 되려나 몰라 ㅠㅠ
화사함  | 2010/09/02 10:12
레드불은 처음 보는데요.ㅎㅎ 생긴 모습은 마치 헬쓰할 때 단백질 보충제로 마시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9/02 15:28
용도는 박카스 10배 포션이 먹고 싶을 때,,, 가 아닌가 싶어요^^;
pavlomanager  | 2010/09/02 10:19
한 캔에 5000원이라니....혹시나 주변에 유통되고있어도 ^^ 쉽게 사먹지는 못하겠네요~
그래도 저렇게나 효능(?)이 좋다고 하시니 한번쯤은 꼭 먹어보고싶습니다. 핫식스보다는 해태에서 나온 에네르기가 좀더 먹을만 하더라고요 저는 ^^ 잘읽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9/02 15:29
에네르기... 이건 못 먹어봤는데, 함 마셔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에선 뜬금 없는(?) 요리 얘깁니다!


- 프롤로그? 를 보시려면 클릭! -



그렇게 케로군이 종종 요리를 하면서,
음식 재료들을 따로따로 담아서 늘어놓고 요리를 하는 걸 보더니...
써니양이 요리 방송 찍냐고 농담을 던지더군요.
그러다가 얼마 전엔 써니양이 다시 이런 요리 내용을 블로그에도 올려보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줘서...
필을 받은 케로군이 이번 글처럼 '내멋대로 레시피' 를 만들게 됐습니다.
규칙도 없고 규격도 없고 내멋대로 적당히 만드는 요리 레시피지만 최대한 필요한 설명을 붙여보면
요리에 자신 없는 누군가에게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처음 글을 써보는 내멋대로 레시피의 타이틀은 '조랭이 떡볶이'입니다!!!

우선 써니양이 늘 요리 방송 찍는 것 같다는 방법대로 재료를 늘어놔 봤습니다.

내멋대로 레시피 - 조랭이 떡


- 재료 설명을 보시려면 클릭! -



자, 그러면 조리 시작!!!

1. 팬에 물을 적당히 붓습니다. 팬 높이의 절반 아래 정도로 적당히 부으세요.
 ( 물이 많으면 양을 조절한 기회는 나중에 있습니다. ^^ )

2. 고추장, 꿀, 고춧가루, 양파, 치킨스톡을 넣습니다.
 - 밥 숟가락 기준으로 고추장은 한 숟갈 듬뿍 넣는데, 좀 많아도 되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넣으세요.
 - 꿀은 한 숟갈이 조금 못되게 넣습니다.
 - 고춧가루는 너무 많지 않다싶게 넣어주세요. 나중에 또 넣으면 되니까 첨엔 조금만...
 - 양파는 아까 설명한대로 큰 양파 반 개든, 작은 양파 한 개든 넣어주세요. 좀 많아도 상관 없습니다.

내멋대로 레시피 - 조랭이 떡

3. 고추장이 잘 풀어지게 살짝 저으면서 펄펄 끓여줍니다.
 - 케로군은 불조절 그런 거 잘 모르지만, 일단 빨리 먹고 싶으니까 최대한 강하게 끓여보죠. -_-;

4. 물이 끓으면 제법 떡볶이 국물 냄새가 나고 아래 사진처럼 색이 벌게 지는데 이 때 간을 봅니다!
 - 이건 국이나 찌개가 아니니까 생각보다 많이 맵게 간이 되었는지 보세요.
 - 싱겁고 맵지 않으면, 계속 졸여주면서 고추가루를 추가 투하합니다.
 ( 싱거운 정도가 심하고 깊은 맛이 없으면 고추장을 약간 더 넣어주세요. )
 - 물이 너무 많다 싶어도 여기서 다음 단계로 가기 전에 물의 양을 줄여주세요. 국물이 많으면 우울해집니다.ㅠㅠ

내멋대로 레시피 - 조랭이 떡

5. 물이 펄펄 끓으면 베이컨과 조랭이 떡을 넣습니다.
 - 조랭이 떡은 오래 끓이면 풀어지면서 바닥에 눌어붙기 때문에 좀 나중에 넣었습니다. 눌어붙으면 설겆이가...
 - 베이컨은 고깃물이 너무 많이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도 있고, 다른 이유(?) 때문에 조랭이 떡과 같이 넣었죠.

내멋대로 레시피 - 조랭이 떡


6. 다시 끟이면서 잘 저어줍니다.
 - 조랭이 떡이 익고 풀어지기 시작하면 바닥에 늘어붙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저어주세요.
 - 아래 사진과 같이 베이컨이 꼬부랑이 되기 시작하면 특히 젓는데 신경 써 주세요.
 - 라볶이로의 변신을 꾀하시면 여기서 라면 사리를 투하합니다.
  >> 라면 사리를 넣으면 물이 급격하게 줄어드니까 물의 양이 충분해야 합니다. 사리 넣기 전에 물의 양을 확인하세요.

7. 베이컨들이 거의 다 꼬부랑이 되면 완성!
 - 조랭이 떡이 언제 익는지를 케로군이 잘 몰라서 베이컨을 확인하죠. ^^
 - 조랭이 떡이 익는 시간이 베이컨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리니까 베이컨이 충분히 많이 익은 다음에 불으 끄시면 됩니다.

내멋대로 레시피 - 조랭이 떡

케로군표 조랭이 떡볶이 완성!!!

케로군은 장이 불안해서 너무 매우면 안 좋기 때문에 국물을 좀 많게 먹는 편이니
위 사진보다는 조금 더 쫄여서 드시면 좀 더 떡볶이다운 매운 맛을 느끼시겠죠?
반대로 라볶이를 하시려면 물이 좀 더 많아야겠고요...

지금까지 재료도 적고 절차도 비교적 간단한데다가 딱 한 번만 간을 보면 되는!
내멋대로 레시피 - 조랭이 떡볶이 편이었습니다.

2010/08/04 10:00 2010/08/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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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펜촉  | 2010/08/04 10:33
호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8/04 12:24
급 엉뚱한 주제의 글... ㅎㅎ
호시  | 2010/08/04 22:28
떡볶이에 베이컨은 넣어본적이 없는데 내일 한번 해봐야겠네요. 맛있겠닼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8/05 02:42
베이컨 너무 끓이면 베이컨 맛이 빠지니까 나중에 넣어서 살짝 익혀드세요 ㅎㅎ
스누피  | 2010/08/05 16:48
호~ 베이컨과 조랭이떡의 조화가 기대되는 떡볶이네요...

맛있겠다... 시간이 되면 찾아뵙고 맛보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ㅎ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8/05 17:55
음... 이 아이디가 제가 아는 그 스누피 군인가 하는 궁금중이 ㅎㅎ
aizzen  | 2010/08/06 12:41
떡뽁탕이다 -0-

요리 레시피는 나물이네 를 애용~
나물닷컴. 계량도 잘 나오고. 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8/06 13:25
그 계량... 이런 것만 나오면 머리 아파서ㅠㅠ
글구 설명이 너무 간단하게 넘어가 버려서 중간에 자꾸 막히더라 ;;;
이 정도는 누구나 아니까 넘어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여기 있는데ㅠㅠ
호시  | 2010/08/06 22:24
오늘 해먹었습니다. ㅋㅋ 물조절을 좀 실패해서 국물이 별로 없었지만 맛있어요. 베이컨은 떡볶이 먹을 때 넣어본적이 없는데 맛있네요. 고기는 어디에 들어가든 진리ㅡㅡ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8/07 02:51
국물이 적으면 좀 더 매콤하고 맛있었을 것도 같네요^^
다음엔 꼭 성공하시길~~
3~4년 전부터였을까요?
케로군은 주말에 다른 사람과 얽힌 특별한 이벤트나 약속이 없으면...
장보거나 배를 채우러 나가는 것 외에는 두문불출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산책을 하거나 운동하는 걸 딱히 좋아하지도 않아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보라매공원 같이 좋은 곳을 두고도 잘 찾지 않았죠.

작년 겨울에는 iPhone을 구입한 뒤에 야심차게 Nike+까지 구매하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씩은 땀을 흘리도록 달려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 저런 사건으로 이상하게 시간을 내지 못하고 몇 주가 지나버리면...
귀차니즘까지 발동해서 영 달리게 되질 않더군요.
Nike+는 사놓고선 딱 세 번 밖에 사용 못한 것 같습니다. ㅠㅠ

그런데, 이런 나른한 주말이면 두문불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뭔가 건설적으로(?) 확 바꿔줄 계기가 생겼으니...
바로 써니양이 골라서 구입해준 이놈입니다.


TITICACA Life


케로군이 자전거는 잘 몰라서 긴 얘기는 못하겠지만...
TITICACA라는 브랜드의 Life라는 자전거라더군요.
검은색이 깔끔하게 예쁘고, 의외로 무게도 가벼워서 맘에 딱 드는 놈입니다. ^^

케로군이 사는 곳 근처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뚫린 곳이 몇 곳 있어서...
자전거 세팅을 완료한 이후엔 거의 매일 이놈을 들고 나가게 되더군요.
평소에는 발코니에 보관하다가 자전거를 탈 때 계단으로 들고 내려가며 팔운동을 해야하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
( 케로군의 집은 4층에 있습니다. ;;;; )
어쨌든 이 자전거를 구입한 덕분에 지난 주말은 특히 알차게 보낸 것 같네요.

예전에 뉴욕에 갔을 때, 오후 세 시 쯤(!) 수 많은 사람이
브루클린 브릿지를 뛰어서 혹은 자전거로 건너며 운동하는 걸 보고 이런 라이프스타일 참 부럽다 했는데...
케로군도 주말 오후에 느긋하게 자전거를 몰면서 여름을 달려보니,
바람고 함께 스쳐지나가는 세상이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전에 포스팅했던대로 서서히 '자유인'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
자전거 하나로 이렇게 사는 스타일이 확 바뀔 줄은 몰랐네요. ~


오늘 밤에도 비가 오지 않으면 다시 자전거를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TITICACA Life

2010/07/13 10:01 2010/07/13 10:01
http://www.sunnycero.com/blog/cero/trackback/1193
거친펜촉  | 2010/07/13 10:50
아이보리랑 쌍쌍으로 찍어주지 ㅎㅎ 이뻐요!
해의눈물  | 2010/07/13 15:12
그러게 자기 자전거만 쏙 찍어서 -ㅅ- 글쓰고 그러네.
자전거 안장이랑, 안장가방이랑, 그립이랑 이런거 오면 달아서 세트로 찍어줘야지..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7/13 15:15
어이어이...
아이보리 자전거는 써니가 블로그에 올릴까봐 안 찍은거임 '-'
오해하지 마시길~ 난 소통하고 싶네~
mike  | 2010/07/14 02:20
굉장히 이뻐보이는 자전거라는... 저도 자전거 굉장히 좋아하는데, 지금 직업이 요리사 여서
그런지 시간이 잘 나지가 않네요. ^^
조심해서 타시고요~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7/14 11:11
감사합니다. 조심해서 탈께요~~ ^^
Exus  | 2010/07/16 00:35
미니벨로 타시네요 저는 자전거투어 준비중이라 엔진개발중인데 막상 떠나기가 쉽지않네요
저도 4관절락 쓰는데 저게있어도 어디세워두기 불안하더군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7/16 02:03
엔진 개발! 멋있으십니다.^^
저도 4관절락 사서... 한 번도 써보지는 못했네요. 집에다가 세워두다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주에 써니케로장 공사 사진과 함께 정신 없는 근황에 대해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제 이사를 마치고 한창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30%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은데...
다음 주부터는 어느 정도 정리가 완료된 써니케로장에 손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써니케로장의 확 바뀐 거실 사진부터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거실 입구에 마련한 피규어 전용 라운드장인데...
현재 외유하고 있는 피규어들을 들여오면 가득차게 될 것 같습니다.
( 현재는 집에 박스 놓을 곳도 없는 말 그대로 발디딜 틈 없는 상태라, 집으로 데려오질 못하고 있네요 ^^ )

어서 정리가 완료되어서 손님도 받고(?) 해야 맘이 편해지겠지만...
어쨌든, 정리가 진행 중인 모습만 봐도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지네요~
그러면 다음에 올릴 거실 사진을 기대해주세요~~

2010/06/16 10:23 2010/06/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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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펜촉  | 2010/06/16 11:06
ㅎㅎㅎ 기대기대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17 08:37
조만간 오픈할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개발자T  | 2010/06/19 23:45
피큐어들이 귀엽습니다 lol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20 23:05
다 정리되면 심하게 바글바글한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써니케로장은 공사중입니다.
벌써 2주전부터 케로군은 집에서 나와 살고 있고요...^^;
이사 갈 경제적 여건도 안 되고( 몇일 전 글에 썼듯이 자유롭게 살기 위해 ㅎㅎ )
수납 공간도 크게 부족해서 어떻게든 수납 공간을 늘일 필요가 있었고...
실평수로 15 평도 안되는 좁은 집이지만... 어떻게든 활용해 보려고 대규모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동네 부동산 아저씨를 비롯해서 기성세대 등에게는 왜 이런 바보같은 공사를 하냐고 소리도 들었지만...
애시당초 사고 방식이 다른 분들의 말씀에는 그닥 신경 쓰지 않습니다.~~

소위 써니케로장이라고 불리면서 친구들을 많이 모시려고 했었는데...
영 사람을 불러들일 수 없었던 구 써니케로장에서...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써니케로장으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
케로군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열심히 집을 꾸미는데 노력 중인데...
육체적으로 일할 때가 훨씬 마음이 즐겁더군요 ^^;
케로군은 육체 노동 체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6월 중에는 써니케로장의 변신이 완료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그 이후에는 지인들을 모실 기회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
6월 말, 7월말 즐거운 문화쟁이 써니케로의 삶터이자 복합 문화 공간(?) 써니케로장 오픈을 기대해주세요~~

2010/06/10 09:27 2010/06/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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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펜촉  | 2010/06/10 12:13
뭔가 땀 흘리면서 뚝딱대는게 머리 싸매고 책상 앉아있는거 보단
심적으로 편하긴 하더라고요.
암튼 리모델링 기대기대ㅋ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11 22:33
이제 10프로 정리했다...
한달은 걸릴 듯... ㅎㅎ
jayk  | 2010/06/13 17:57
쉬엄 쉬엄 정리하는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어떤면에서는 무리해서라도 빨리 정리를 하시고 나면 신경을 많이 안써도 될지 모르겠네요...저 같은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뭔가 않되어 있는게 있으면 자꾸 신경이 쓰여서 일도 생활도 온통 그 생각뿐이라...
더운데 고생 하세요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13 22:51
이제 20% 쯤 정리한 것 같네요.
정리 어느 정도 마치려면 앞으로 2주는 걸릴 것 갈네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온통 정리할 것 생각 뿐입니다 ㅠㅠ
그런데 몸이 거의 한계상태라...;;;
유령  | 2010/06/13 22:33
완료 하면 집들이 하시는거에요+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13 22:52
해야지 ㅎㅎ
aizzen  | 2010/06/14 16:40
오픈식은못갈거 같군요.
미국에서 축하해 드리죵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14 22:22
미쿡에 가 있구나^^
집 정리하려면 2, 3주는 걸릴 것 같아서 오픈식은 언제 할지 미지수당 ㅎㅎ
aizzen  | 2010/06/14 22:30
17일 출국이염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15 17:18
오옹... 잘 갔다와라... ^^
미쿡 갔다오면 한 번 연락해, 집구경 시켜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할께~
인연

오늘 6월 1일은 케로군에게 뜻깊은 날입니다.
13년째인 직장 생활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유인으로 돌아갑니다.
그간 1주일을 연이어 쉬어본 적이 없이 회사에서 회사로 묶여 살아왔는데...
처음부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던 것인지,
이제야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벌어먹고 살지를 걱정하는 한계에서 벗어나서,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보고 싶네요.
그간 하고 싶었던 말, 쓰고 싶었던 글 좀 맘껏 쓸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일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2010/06/01 08:49 2010/06/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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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펜촉  | 2010/06/01 09:59
짝짝짝짝짝!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01 17:25
ㅎㅎㅎ 고맙다...
시원 섭섭~ 하네...
호시  | 2010/06/01 21:33
나이가 어려서인지 이럴 때 어떤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응원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02 14:03
감사합니다^^
mike  | 2010/06/02 16:06
It's your life!!!!!
Live your dream, cause sky is the limit!!!!

(저도 잘 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요리사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것이 최고라능..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02 17:07
넵, 감사합니다. ^^;
Snoopy The Dog  | 2010/06/03 19:08
당신의 선택을 존중하며 응원합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 공감되네요... ^^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야 할지 라는 말이 화두 가 되네요...

그나저나 제가 선택?한 분께서 당선되니 은근 기분 좋네요 ㅎ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03 23:46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
aizzen  | 2010/06/03 23:15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우라고요!! (응?)
....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기를 바래우 두목.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03 23:47
아이를 돈으로 키우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키우고 싶구나 ㅎㅎ
이상을 좇는 게 바보같이 보여도 난 왠지 도전해보고 싶다 ^^
snowfrolic  | 2010/06/04 14:52
저도 올해로 11년차 직장인. 같은 고민 중입니다만, 케로님께서는 실행에 옮기셨네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05 10:21
맘이 편해지긴 했지만...
경제적인 문제는... ㅎㅎ
쉽게 자유로워지지는 못하겠고 시간이 걸리겠죠^^
막스  | 2010/06/07 16:43
더헛. 회사 관두시는 건가효.
맨날 얼굴보러간다해 놓고선 결국 못가네요. 백수되시면 시간이 될까요? ㅎㅎ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공감 됩니다.
충전 푹 하시고, 더 멋진 케로님 되세요.
더불어 조만간 연락 함 드리겠음. 혹시 핸펀 번호 바뀌지 않으셨을 라나?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6/07 18:29
네, 회사라는 것하고 이제 얽히지 않고 살아보려고요^^;

지금은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이번 달 지나면 여유가 생기지 싶네요.
전화번호는 018-XXX >> 010-4XXX로 앞쪽만 바뀌었네요^^

Android SDK 2.1


요즘 안드로이드 SDK를 만지고 있습니다.
iPhone 유저에 애플빠가 왠 안드로이드냐... 하시겠지만...
회사에서 일 때문에 알아볼 것이 있어서 본의 아니게(?) 업무상 안드로이드와 놀고 있는데요...

APPLE iPhone App에 대항해보겠다고 만들었다는 취지에 걸맞게,
꽤나 편리하고 알기 쉽게 만들어진 SDK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보다 자유롭고(?) 확장성이 넓은 안드로이드 자체의 강점(?)때문에,
오히려 만드는 사람은 좀 더 피곤해지고 신경쓸 게 많아지다보니...
결과적으로 iPhone App보다 만들기 힘들어지는 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열린 OS에 열린 개발 환경이라는 것이,
( 어느 정도 ) 닫힌 OS에 열린 개발 환경보다 말의 느낌은 더 좋은 것 같은데...
정작 만드는 사람들에겐 더 높은 진입 장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진입 장벽을 넘은 사람들이 적지는 않겠지만, 장벽에 가로막혀 포기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고요...
후발주자로 강력한 OS를 들고나왔음에도,
아무래도 이번 스마트폰 경쟁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앱이 아이폰 앱과 경쟁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역시...
귀여운 캐릭터 하나만 딱 맘에 듭니다. -_-a


그나저나,
어째서 회사, 기얼의 방향을 제시하시는 분들은...
언제나 블루오션은 외면하시고 레드오션을 지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바일 앱이나 게임, SNS와 연동한 플래시 게임도 한 5년 전 쯤에 시장이 없을 때 시작했으면 몰라도...
지금 알아보는 정도로 뭘 어떻게 할 수 있을지... ;;;
실적이 확실히 보이는 곳에만 투자한다면 항상 끝물에 뛰어들고 상투잡고 투자하는 꼴이 될텐데요.

이런 생각인 걸 보면 아무래도 케로군도 사업가 체질은 영 아니올시다인 것 같네요. -_-
2010/03/31 08:58 2010/03/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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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KB카드로부터
'해외 승인 거절, 전화 요망'이란 전화가 왔을 때만 해도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케로군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_-;

처음에는 케로군의 신용카드 정보로 해외에서 승인 시도를 하는데,
그 승인 시도 경로가 부정 사용 경로로 의심되어 차단했다... 정도의 얘기였는데,
전화 문의로 꼬치꼬치 따져보니 일이 심각하더군요.
상담원은 다짜고짜 기존 카드 정지 시킬테니 새로 카드를 발급 받아라라고 하는데,
해외에 몇 달 전부터 한정판 주문 걸어놓은 것이 많아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 했지만...
개인적인 문제는 알아서 해라, 이러다 사고 터지면 KB카드 측은 전혀 책임질 수 없다는 반 협박을 하더군요.
유출 경로는 잘 모르지만 국내에서 카드 긁다가 유출됐을지도 모르고 해외 사이트가 털렸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전자의 문제면 이보다 심각할 수 없는 문제인데 너무 태연해서 화를 버럭 냈습니다.

결국 윗사람 전화하라고 해서... 해외 예약 주문 문제를 해결해 주든가 하라고 했더니,
예약 주문은 해결해주지 못할 테니 사고 터지면 KB카드가 책임지는 선에서 정리하자네요.
생각해보니... 화내고 따지지 않으면 신용카드 사고는 고객이 책임지는 꼴이 되니... 더더욱 화가 났습니다.
좀 더 열을 내서 따지고 들었더니... 윗사람이 털어놓는 얘기는 해외 쇼핑몰이 완전히 털렸다는데,
가맹점 보호를 위해 어떤 쇼핑몰인지는 알려줄 수 없답니다.
이것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정보가 유출된 개인은 어쩌고 가맹점만 보호를 하는지,
국내에서도 옥션 소송에 참가해 항소까지 하는 중이고, 아이러브스쿨에서 유출도 확인돼서 짜증이 나는데...
신용카드 정보까지 이렇게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해커들의 기술이 항상 한 수 위니 사고가 나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왜 개인 고객은 이렇게 무시하고 기업 위주의 대응만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모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더니, 해외 쇼핑몰에선 이런 사고가 많이 터진다고 하더군요.
국내에선 불합리한 보안 장치가 너무 많고 신용카드 정보는 저장하지 않아 이런 사고는 터지지 않지만,
반대로 해외는 해외대로 구멍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해커들이 넘쳐나고 개인 정보도 구멍이 뚫리고 이제 신용카드도 정보가 새 나가니
전자 상거래, 인터넷 커뮤니티... 무엇 하나 믿을 것이 없군요.
부디 많은 분들이 케로군 같이 이런 사건사고에 휘말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03/26 08:24 2010/03/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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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껍질  | 2010/03/26 11:57
아, 저도 옥션에서 뭐 개인정보가 어쩌고 하면서 메일 날아왔던데. 전체 회원 정보가 다 털린 모양이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26 13:13
신용카드 정보 유출은 해외 사이트 같은데요,
옥션은 옥션대로 해결 안 되고 있고, 아이러브 스쿨에...
어쨌든 난감하네요...
강혜  | 2010/03/26 12:39
헉... 이거 좀 심각한거였네요?? ㅠㅠ 맙소사;;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26 13:14
이 사람들이랑 전화만 한 시간 넘게 한 듯...
그나저나 이번 달 이런저런 항의 전화 하다가 무료 통화 넘겨서
벌써 2천원 초과 사용 중... -_-;;;
거친펜촉  | 2010/03/26 22:49
옥션은 전에 일부 어쩌구 하던게 결국 몽땅 털린거더만요.
저한테도 메일왔다는ㅡㅡ;;
그나저나 해외 어떤 싸이트인거에요? 거참;;;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27 12:32
해외 어떤 사이트인지는...
가맹점 보호 차원에서 알려줄 수 없다네... -_-;
가맹점이 어딘지도 알려주지 않으니...
정말 해외 사이트가 털린 건지 국내에서 POS에서 새나갔는지 믿을 수가 없네...
mike  | 2010/03/28 12:40
이거... 한국만 그런게 아니더군요....
인터넷하실때 정말 카드정보 조심하시길 바래요.
저는 tORONTO 에서 Niagara 갔을때, 현금 하나도 없고,
뱅크카드 집에다가 놓고 갔다가, 갑자기 크레딧카드 정지 되었다고 해서, 놀라 죽는줄 알았다능. ㅋㅋㅋ
(거기다가 차에 기름은 넣어놓은 상태.. ^^;;;)
저는 누가 미국 Utah에서 누가 사용할려고 했다는군요. T^T
이건 어느나라건 문제인듯..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28 17:43
웹에서 신용카드 정보 저장하는 건 외국의 얘기이긴 한데,
우리나라 내부에서도 카드 긁다가 유출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듣고 나니 답이 없더군요. ㅠ.ㅠ

청량리발 남춘천행 기차 티켓

지난 주말 아주 오랜만에 경춘선 기차를 타고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에 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춘천에는 종종 가지만,
기차를 타고 가본 건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춘천행 기차를 탄 덕분에 오랜만에 알게된 몇 가지 일들이 있는데,

우선, 청량리 역에 가보니 이전의 아담한 역사가 아니라 거대한 민자 역사가 들어섰더군요.
얼마 전에 새 역사로 옮겨서 아직까지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입점도 많이 되지 않아서 을씨년스러울 법도 한데,
MT를 가는 어린 대학생들이 허전한 역사를 가득 메워져서 생기가 돌기는 했습니다.
이전처럼 청량리역 광장에 삼삼오오 모여 MT를 준비하는 풍경이 넓은 역사 안 로비로 옮겨진 것 같더군요.
하지만, MT 가는 대학생들 덕분에 '춘천가는 기차'는 그리 낭만적이지 않았습니다.
왠지 대학생들의 모습도 이전에 내가 기억하고 있는 풋풋한 청년들의 그런 모습이 아니기도 했고요.
이제 나이를 먹어가는 건지, 기차 안에서 왔다갔다 부딪히고 크게 떠들고...
여러 모로 사람 불편하게 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영 보기에 좋지 않더군요.
가평과 강촌 역을 지나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려 '고즈넉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곧 종착역에 닿았습니다.

이번에 표를 사면서 알게 된 건데...
꽤 오래 전부터 춘천역으로는 기차가 다니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춘선의 종착역은 춘천역이 아닌 남춘천역인데,
그나마 앞으로의 경충선 전철화를 앞두고 추억이 서린 옛 역사를 아예 버리고,
새로운 위치에 남춘천 역이 들어설 예정이랍니다.
경춘선이 전철이 되고 나면, 유행가 가사처럼 낭만적인 춘천가는 기차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춘천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동서울 터미널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경춘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서 한 시간 15분만에 서울에 도착하더군요.
신림에서 춘천까지 기차를 타고 갈 때 지하철에서 한 시간 기차로 두 시간 해서 총 세 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돌아올 때는 직통 버스와 지하철을 다 합해서 두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춘천에 갈 때는 당분간 버스를 애용하게 될 것 같네요.


춘천발 동서울행 직행 버스 티켓

새로운 고속도로가 뚤리고, 새로운 복선 전철이 생기는 것도 다 좋지만...
어린 시절 알고 있던 추억의 춘천가는 기차를 볼 수 없게 된다는 건 서운한 느낌입니다.
왠지 눈 한 번 깜빡하면 옛 추억이 서린 무언가가 하나씩 없어져 가는 것 같네요.


2010/03/22 08:31 2010/03/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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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튤립  | 2010/03/22 10:22
아 저도 친가가 춘천인데...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22 12:22
아... 반갑습니다. ^^;
저도 태어난 병원은 서울 병원이지만 고향은 춘천입니다.
Exus  | 2010/03/22 14:30
춘천에서 군생활해서 아직까진 춘천가면 가슴이 답답한게...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22 16:00
그러셨군요.
나름 춘천도 102보에 Camp Page에... 군사 도시(?)였는데,
이젠 미군도 빠지고 썰렁해진 느낌이더군요.
Caskers  | 2010/03/22 15:48
춘천역은 사실상 폐쇄 상태죠. 남춘천역이 종착역이 된지 좀 오래 됐어요. ㅋ

서울에서 춘천 갈 땐 기차는 청량리에서 약 1시간 45분정도 버스는 1시간 10~15분 정도 걸리더군요. ㅋ

나름 각각의 맛이 있죠 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22 16:40
그만큼 제가 경춘선을 오랫동안 타지 않았었나봅니다.
어린 시절엔 춘천에 굉장히 자주 갔었는데... ㅠ.ㅠ

올 초 첫 출근일이었던 지난 1월 4일...
기상청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사상 최대의 폭설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죠.
최근 들어 유난히 대형 사고를 많이 치는(?) 기상청이라지만
예보라는 미래 예측이 쉬운 일이 아니니만큼 무조건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 그렇다고 별로 감싸 줄 요량은 아닙니다. -_- )
그런데, 아쉬운 점은 비단 예보 뿐인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날씨에 대한 정보 역시 몹시 의심이 갑니다.
무릇, 현재를 파악하지 못하는 자가 미래를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현재 날씨 정보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해 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몸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계시듯이 새해 들어 연일 맹추위입니다.
지난 주말 며칠을 제외하고는 매일매일이 빙하기를 연상시키는 것 같지요.
( 빙하기라면 더 추운 건가요? 지구과학에 대한 상식이 미비하여... -_-; )
그에 비해서 기상청의 날씨 정보는 '생각보다는' 온화한 날씨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상청이 발표하는 날씨 정보도 춥다춥다를 연발하는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그런 생각이 더 드는 이유는...
아이폰에서 제공되는 날씨 정보가 살벌한 날씨를 보여주어서 기상청의 날씨와 심한 대비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폭설이 내린 이튿날이었던 지난주 화요일 새벽의 아이폰 날씨 정보 캡쳐 화면입니다.
2010년 1월 5일 오전 아이폰 날씨 정보

무려, 영하 16도의 살을 엘 듯한 추위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정작 이날 기상청이 발표한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2.3도에 불과(?) 했습니다.
(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인데 현재 기온이 영하 16도인 건 이상하긴 이상합니다. -_-a )
좀 더 심한 기록은 그 다음날이었죠...
2010년 1월 6일 오전 아이폰 날씨 정보

오전 7시 18분의 기온이 무려 영하 21도...
이건 군대에서밖에 만나보지 못한 수준의 엄청난 추위입니다만...
1월 6일도 기상청의 최저 기온은 영하 13.3도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이폰의 날씨 정보에대해 불신(?)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여기서도 역시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인데 현재 기온이 영하 21도라는 건 수상하지요. )
물론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아이폰의 날씨 정보는 약간 오버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데, 도대체 왜 이런 차이가 나오는 걸까요?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일단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의 날씨 정보는 미국 Yahoo!로부터 제공되고,
미국 Yahoo!의 정보는 다시 weather.com이라는 날씨 정보 사이트의 데이터를 이용합니다.
실제로 미국 Yahoo!에 들어가면 아래 그림처럼 많이 본듯한 인터페이스가 포함된 서울의 날씨를 볼 수 있습니다.
Yahoo! 날씨 정보

그런데, 재밌는 건 같은 Yahoo!라고 하지만...
한국 야후에서는 기상청이 제공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는 거죠.
덕분에 경우에 따라서는 미국 야후와 한국 야후의 날씨 정보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상청, weather.com 뿐 아니라 수많은 곳에서 각각의 방법으로 입수하고 분석한 날씨 자료가
세계 곳곳에서 서로 엇갈린 정보를 쉴새 없이 내보내고 있달까요?

weather.com의 날씨 정보가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공위성을 통해서 세계 날씨를 수집하는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는지...
( 인공위성의 데이터 역시 정확한 값을 보정해낼 수 없다는데, 자세한 건 이 분야에 워낙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네요. )
적어도 확실한(?) 것은 기상청이 발표하는 서울의 기온은...
경희궁 뒷편에 위치한( 서울시 종로구 송월동 1-1번지 ) 서울 기상관측소에서 ASOS라는 장비로 측정한다는군요.


그래도, 체감상으로는 기상청이 발표하는 기온보다는
weather.com이 알려주는 기온이 아주 조오금 더 믿을만하다는 느낌이 있긴 있습니다.
( 기상청은 이전에 지은 죄(?)가 너무도 커서 영 신뢰가 가지 않네요...;;; )
앞으로도 당분간은 아이폰의 날씨 정보에 의존하겠습니다만,
그러자니 하나같이 마이너스 기호가 붙어 있는 최고 기온에
모두 영하 10도 이하로 표시된 최저 기온까지...
암울한 한 주가 예상됩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0/01/13 08:41 2010/01/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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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 2010/01/13 09:40
(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인데 현재 기온이 영하 16도인 건 이상하긴 이상합니다. -_-a ) <====== -13도는 '예측된 최저기온'이고 -16은 실제 현재의 기온 같아요. 예측이 항상 맞을 수는 없으니 실제 기온이 (예측된) 최저 기온보다 낮을 수도 있겠죠 ㅎ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1/13 13:19
그렇게 이해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
거친펜촉  | 2010/01/13 17:02
실 온도랑 체감 온도가 또 많이 다르니까요.
뭐 아이폰이 어떤 기준인지는 몰라도;;;
바람만 불어도 영하 10도 면 체감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져 버리니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1/13 19:07
저 weather.com 온도가 실 기온 기준이라는....
체감 온도는 밑에 따로 나오는데... 더 낮다는... orz...
한나아빠  | 2010/01/18 18:02
현재기온은 체감기온, 기준지역은 김포공항이라고 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1/18 22:52
weather.com 온도를 확인해보니... 별도로 체감온도가 따로 나오더군요.
케로군의 불[火]로그:F1 / 음악 / 영화 / 게임 / 만화 등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음대로 뜯어보기( 칼럼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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