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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군의 불[火]로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포스팅과 일반적인 블로그 정책과 달리
그랑프리 프리뷰와 리뷰 포스팅은 사전 허가 없는 퍼감과 인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인도에서도 베텔의 질주는 아무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레드불의 베텔은 지난 싱가폴 그랑프리부터 시작해 일본과 한국을 거쳐 인도 그랑프리에서도 결국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인도 그랑프리 폴-투-윈과 함께 시즌 5승째를 기록해 챔피언 타이틀 3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베텔은 모든 연습 주행 세션에서 가장 좋은 랩타임을 기록한 뒤
레이스에서도 스타트부터 피니시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면서 시즌 후반 절대강자의 모습을 재확인한 반면,
사실상 유일한 베텔의 타이틀 경쟁자인 알론소는 퀄리파잉에서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5위의 성적을 거둔 뒤
레이스에서는 KERS 문제가 생긴 웨버를 추월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베텔을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결국 2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포인트 선두 베텔과의 간격이 좀 더 벌어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단 한 명의 페널티도 없이 레이스가 시작, 진행되었고 큰 사고와 세이프티카 없이 진행된 레이스는 다소 밋밋했지만
비교적 많은 팬들이 메인 그랜드스탠드를 메우고 포디움 세레머니까지 엄청난 환호를 들려주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한
2012 인도 그랑프리의 내용은 아래 그랑프리 리포트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길어서 접습니다. ( 그랑프리 리포트를 읽으시려면 클릭! ) -



베텔이 4연승을 거두며 무시무시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다소 부족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2위에 오른 알론소 역시 실망할 상황은 아니어서
남은 세 차례 그랑프리에서 베텔과 알론소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페라리의 업데이트는 일단 레이스 페이스에서는 레드불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작은 업데이트가 계속된 레드불의 퀄리파잉 퍼포먼스가 무섭기 때문에
퀄리파잉에서 베텔의 강세와 레이스에서 알론소의 추격 양상이 몇 차례 더 이어질 전망인데
일단 컨스트럭터 챔피언 타이틀의 향방이 사실상 결정되었기 때문에
베텔과 알론소의 대결과 이들을 둘러싼 업데이트 경쟁이 시즌의 마지막 남은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후반기 일곱번째 그랑프리이자 아시아 5연전의 마지막 그랑프리인 F1 2012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공식 세션은
우리 시각으로 11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고,
퀄리파잉과 레이스는 각각 11월 3일 토요일 오후 10시와 11월 4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야스 마리나 써킷에서 진행됩니다.

2012/10/29 19:59 2012/10/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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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람  | 2012/10/29 20:31
아 오늘 06시에 알람 맞췄는데 못 듣고 그냥 잤네요 피곤해서 ㅠㅠ
그래서 내일 05시 재방 보려서 티비 예약 맞춰놓을려고 하니깐
엥?? 05시에 프로야구 코시 4차전 재방으로 변경되었네요 ㅠㅠ
토요일 3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되면서 편성표 전체가 변경되면서
f1 재방은 편성에서 빠졌나 보네요 ㅠ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22
월요일 아침 6시라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재방도 있었다가 평성 바뀌었나 보네요. ㅠㅠ
choic  | 2012/10/29 21:01
전반기때만 해도 올해 레드불은 컨스트럭터 챔피언이나 겨우 되려나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아시아 그랑프리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줄은 몰랐네요. 커스만 고장나지 않았어도 다시한번 레드불 원투피니쉬를 차지할 수 있었는데 레드불 팬으로서는 좀 아쉽네요.
슈미옹은 은퇴 전 포디움 한번정도는 오른 모습 보고싶은데 운도 잘 안따라주네요 ㅠ

그나저나 맨처음 사진이 현재의 베텔과 알론소의 상황을 보여주는것 같아 재밌네요
베텔 - 알론소형, 2등 축하해~ 샴페인좀 마셔 ^^
알론소 - 고..고마워~ (하지만 니가 1등이라는게 날 더욱 씁쓸하게 만들어..)
라는 표정같아요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23
맨 위 사진은...
지금 상황을 생각해서 일부러(?) 좀 골라봤습니다. ^^;
김민지  | 2012/10/29 21:13
아무래도 키미는 우승보단 개근상을 받겠군요...;;; 'I must win'은 어디간게냣!!!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24
win을 하고 싶은데... 레드풀, 페라리, 맥라렌과는 분명한 격차가 있네요.
이제 올 시즌에는 한 그랑프리 우승 정도 노려보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요.
마세라티  | 2012/10/29 21:54
베텔의 경이로운 4연속 우승. 처음부터 독주해서 레이스는 재미가 반감 됐지만 베텔의 챔피온쉽이 더 가까이와서 즐거운 인도 그랑프리 였습니다.지난해에도 해보지못한 4연속 우승 .시즌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잘 달려 주고 있습니다.키미는 갈수록 경기력이 예전만 못한것 같습니다. 우리의 슈미옹 은퇴전에 포디움에 한번 오르기를 바라면서 아부다비를 기다립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29
베텔의 요즘 추세가 막강했던 지난해보다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분명 머신 퍼포먼스의 차이는 훨씬 줄어들었는데 말이죠... ;;;
하늘바람  | 2012/10/29 22:19
베텔이 4연승을 하면서 챔피언에 더 가까이 갔고, 분위기는 좀 싱거워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알론소가 열심히 달려봤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슈미옹은 이제 3번밖에 볼 수 있는 그랑프리가 남지 않았네요. 3번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29
슈미옹을 이제 세 번 밖에 더 못 본다는 건...
참 기분이 뒤숭숭하네요...
별똥타멈대  | 2012/10/29 23:11
알론소의 인터뷰 때문에 말이 많더군요 "난 베텔이 아닌 뉴이 & 그의 머신과 싸우고 있다"
뭐.. 페라리의 하는 듯 마는 듯 하는 업데이트 때문에 나온 발언이라 생각하는데..
결국 베텔은 머신빨일 따름이고, 자신의 팀 엔지니어는 바보라는 결론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저 발언이 나온 이후 그럼 그렇지 베텔은 역시 머신빨 알론소가 레드불 머신을 타면 베텔은 잽도 안된다는 얘기를 여러 커뮤니티에서 보고 완전 맘이 상했습니다.

알론소도 요새 인터뷰 하는 거 보니까 역시 베텔의 우승은 머신빨이라고 얘기하고 싶어 입이 간질간질 한 것 같습니다 돌리고 돌려서 저렇게 표현은 하지만서도..
Latuni  | 2012/10/30 09:11
저도 그 인터뷰 내용이랑 각 커뮤니티에서 "베텔은 머신빨! 알론소가 드라이버 능력은 최고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기분이 확 상했습니다. 베텔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알론소를 싫어하지도 않지만. 그런식으로 말하면 매번 서킷에서 목숨걸고 0.1초라도 줄이기 위해서 치열한 레이스를 하는 드라이버들을 다 무시하는 것 같거든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32
알론소의 마음이 조급하다는 반증인데요...
어지간하면 그런 식으로 얘기 안하는 알론소인데 올해는 정말 다 손에 쥔 것 같았던 챔피언 타이틀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멀어져가는게 굉장한 압박인 것 같습니다.

마라넬로의 페라리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너무 맘 상했겠어요... ㅠㅠ
그리고, 뉴이 혼자 디자인 하는 것도 아니고( 따지고 보면 디자인 실무는 이미 뉴이의 손을 떠난지 오래되었죠... 뉴이는 책임자의 성격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서... ) 밀턴케인즈의 엔지니어까지도 기분 상하게 하는 발언이라... 이것 참...
junkbuk  | 2012/10/30 09:31
올시즌 초반만 해도 치고박고 하는 싸움이 일어났는데 후반 아시아 시리즈 들어와서 베텔이 다 우승하니까 좀 김이 새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2010년처럼 베텔이 한번 고꾸라지지 않는 이상 뒤집기는 좀 어려워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33
시즌 초반이 너무 너무 너무 재밌었는데...
시즌 후반 들어서 결국 이렇게(?) 용두사미가 되네요... ㅎㅎ

하지만, 엔진의 한계가 서서히 다가오고... 완전 새 써킷인 COTA도 있으니까 아직은 막판 클라이막스를 기대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새하늘  | 2012/10/30 09:46
F1 뉴비에요. 케로님이랑 지연님 블로그 열심히 다니면서 글 읽고 해서 이제 어느정도 용어나 상황들에 익숙해졌어요. 인도 그랑프리 중계 편성된 거 보고 덩실덩실 춤추며 좋아했는데........... 아침 6시를 저녁 6시로 잘못 봤어요.. 완전..ㅠㅠㅜㅠㅠ
케로님 글 보니까 아쉽던 마음이 조금은 풀리네요. 그래도 꼭 다시 찾아봐야겠어요.ㅠㅠ
그나저나 키미.. 반드시 이긴다면서...ㅠㅠㅠ 화이팅이에요. 키미.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34
키미는...
마음은 이기고 싶으나 빠르지 않은 머신... 뭐 어쩔 수 없죠...
퀄리파잉에서 조금이나마 버티려면 하염 없이 높은 드래그 세팅을 해야 하는 게 현실... ㅎㅎㅎ
junny8788  | 2012/10/30 09:51
아..정말 베대리때문에 레이스가 너무 재미없어요.
1랩 중반부터 크루징 모드 발동해서 중간에서 순위경쟁의 재미가 무의미해지는 레이스였던거같아요.
집에서 아프리카로 현지 생방 보다가 밖에 나가서 핸폰으로 아프리카로 다시 봤는데
보다가 재미없어서 식사에 열중헸네요.

그런데 왜 현지 리얼타임에 SBS에서 생방 안해주고 아침 6시, 재방은 5시에 해주었나요...ㅠㅠ
그냥 잤어요..ㅠ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35
레이스에 볼거리들이 제법 있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 레이스 중에 가장 싱거운(?) 레이스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어요...
DRS존이 아니었다면 배틀 구경도 쉽지 않았을 듯한...
KoreanflaG  | 2012/10/30 14:14
아침 6시 녹화중계 봤어요. ㅎㅎ

타이어가 날아가는 두 번의 장면과,
결승선 통과하고 머신 주차 후에 수많은 관중들의 아주 큰 함성이 기억에 남네요. ^^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0 16:36
포디움 위의 그 춤과 노래....
임팩트가 엄청났습니다. ^^;;;
KoreanflaG  | 2012/10/30 23:50
포디움에서는 더 인상 깊은 장면이 있었군요.
녹화중계 시간에는 시상식 장면을 잘라 버렸더군요. -_-!
임팩트가 있었던 장면을... 아쉽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1 11:37
녹화에서 포디움이 잘렸나요?
거기서 얘기한 게 많은데... ㅠㅠ
F Massa  | 2012/10/30 19:17
올해본 그랑프리중에 가장 재미없는 gp 였네요..
보다가 존 유일한 경기...뿌연 안개때문에 좀 답답해보였고
베텔이 너무 독보적이어서 예선도, 결선도 흥미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디기딩딩딩~~~ 팀라디오..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1 11:38
저도 올해 그랑프리 중에 가장 긴장감이 떨어져던 것 같긴 합니다.
스키드 블럭도... 사실 살짝 프론트 윙 앵글만 조정해도 큰 문제는 안 생기니까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니었고...
혹시나 엔진 블로우? 뭐 이런 걸 기대했는데... 이건 미국과 브라질에서 함 봐야죠... ㅎㅎ
F1 MANIA  | 2012/10/31 00:35
역시나 올해도 베텔이 우승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네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이번에 레드불이 선보인 신무기(!) DDRS가 기존 메르세데스가 선보인 DDRS와 달리 공기를 프런트윙으로 보내는게 아니라더군요... 그렇다면 어떤 메카니즘이 적용된 DDRS인지 궁금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2/10/31 11:42
레드불이 싱가폴부터 쓰고 있는 DDRS는
프론트윙의 공기 흐름을 스톨 시키는 메르세데스 방식과 달리

DRS 활성화 상태에서 리어 윙 엔드플레이트로 들어간 공기가( 이건 메르세드스와 같습니다. )
빔 윙의 가운데 부분으로 빠져 나오면서
빔 윙으로 흐르는 공기를 스톨시켜 드래그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메르세데스는 프론트 윙의 다운포스와 드래그를 동시에 줄여서 브레이킹 밸런스를 개선하면서 가속력에 약간의 도움을 주는 방식이었다면,
레드불 방식은 브레이킹 밸런스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가속력에는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기가 사이드포드부터 노즈까지 머신을 통고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 활용의 여유가 많고 만들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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