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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토요일. 사진 찍으며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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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은 봉사활동 갔다가. 너무 더워서 뻗었다.

집에 오자마자 햄버거 하나를 쑤셔 넣고 바로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이미 일요일이었다.

토요일을 잃어버렸다.

너무 아까웠다. 토요일의 매력은.
' 아... 내일은 일요일이야. 학교 안가도 되는 날.. 하루 더 쉬는거야.. ' 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지난 주 토요일엔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이번 토요일은 일찍 12시 즈음 일어났다.

그리고 계속 생각했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내일은 일요일 이라고.

2006/09/10 00:20 2006/09/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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